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2.24)

2012년 12월 24일 오늘의 말씀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출애굽기 35장 5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장 13절)
묵상
말씀을 통독하다가
<마음에 원하는 자>라는 말씀이 제 마음을 붙잡는 새벽입니다.
다른 번역을 보니 <바치고 싶은 자>라고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이 말씀의 히브리어 본래의 의미는  
<넉넉하고 관대한 마음>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35장 21절에 나오는 
<마음이 감동된 모든자> <자원하는 모든 자>라는 말도
모두 <마음에 원하는자>와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으로 부터 명령을 받아 
성막을 짓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이 발생한 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한순간도 떨어져 있지않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기위해 성막을 지을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토록 소중한 성막을 짓는 일에
의무적으로 동참할 것을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은 <자발적인 마음의 소원>에서 비롯되어야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다른 마음의 의도가 들어가면 세속화되고 타락하게됩니다.
<자발적인 마음의 소원>이란 
내가 하나님으로 부터 
무언가 나의 필요를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아니라
반대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 무언가 헌신하고 
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의 성취를 위하여 
자신의 백성들의 마음에 소원을 두기를 원하신다고 하십니다.
그 소원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입니다.
마치 마리아에게 결국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게 하십시요>
라고 마음의 소원을 갖게하신뒤 
그녀에게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시게 한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은 당신의 소원을 우리의 마음에 두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성도들의 마음에 
당신의 소원을 불러일으키시길 원하실까요?
자기의 욕망을 위해 간구하고 예배하는 성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경배하고 무언가 헌신하고 드리고 싶어하는 
자원하는 마음의 소원을 가진 성도의 마음일것입니다.
사랑하는 꼬빌리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소원으로 마음의 소원을 가질때
그 소원을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은 말씀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의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것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자원하는 마음의 소원>을 갖는것입니다.
시편 51편으로 드리는 기도
주님,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소서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의 교제가 있음을 감사.
보흐니쩨 정신병원 교회에서 열린 성탄 콘서트에 체코인들이 많이 참석하게 되어 감사.
준비한 분들의 수고에 감사.
교우들의 봉사와 섬김에 감사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이 아직 체화되지 못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감사.
추신
오늘 저녁 6시에 성탄축하의 밤 예배와 저녁식사 
그리고 선물교환이 있습니다. 
선물교환은 150꼬룬 정도의 물품으로 준비해주세요.
12월 25일 성탄예배 11시 28분에 있습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