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살인하지 말라 (출애굽기 20장 13절)
묵상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 중 여섯 번째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내가 직접 사람을 죽이는 일은 물론이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일,
살릴 수 있는 생명을 그 어떤 다른 이유로든 살리지 않는 일 역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제 4 계명은 철저히 지키려 하면서
그 계명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놓치고 있던 유대인들,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는 이들을 향해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말씀하시며, 그들의 완악함을 탄식하시고 노하셨습니다 (막3:4-5).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요즈음입니다.
이 계명에 비친 우리들의 완악함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슬픔으로 밀려오는 오늘입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진 않은지 다시금 돌아봅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계명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 우리를 생명을 살리는 삶으로 이끄소서.
주여, 우리를 형제를 사랑하는 삶으로 이끄소서.
주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절망 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주여, 생명 경시의 불의한 현실 속을 살아가는 저희들을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