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흐니체 병원선교를 위한 바자회

바자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12월 1일 오후2-4시까지입니다. 디아코니아 봉사자 훈련일정과 겹쳐 시간조정을 했습니다. 시작은 오후 2시이지만 지하 식당에서 음식바자는 늦어도 1시 30분 부터는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바자회를 계획하게된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우여러분들의 성원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은 장기적인 입원으로 가족도 돌보지 않는 보흐니체 정신병원 환자들에게 성탄절의 사랑으로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것입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 꼬빌리시교회의 수고가 있었기에 무신론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병원에 조금씩 교회의 공간을 열어가게 된것입니다.

우리 한인교우들이 기도와 할 수 있는 일들로 섬긴다면 더 아름다운 복음의 결실이 있을 줄 믿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번과 달리 음식바자회로 준비됩니다. 체코교우들도 전통 후식을 집에서 직접만들어 올것입니다. 우리한인교우들은 만두 김밥 잡채 식혜 전통차 등을 준비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시회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체코교우들은 체코 기독교인들의 삶을 우리 한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가족사진들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한인들도 한국 기독교인의 삶이나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모아 전시하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을 알릴만한 모든 물건들을 전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또는 전통물건등… 그리고 교회사진, 주보, 설교테이프, 비디오, 신문 한국성경, 찬송가, 성경공부 교재, 구역공과등 모든것 환영합니다. 전시후 돌려드리겠습니다.

전시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 놀이도 선을 뵈려고 합니다. 이번 바자회 준비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강동주 총무에게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우들에게 부탁드리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 이 바자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기에 먼저 준비하는 우리 자신들이 은혜가 넘쳐야 겠습니다. 그리고 보흐니체 장기 입원환자들을 위해서 체코교회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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