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목사님,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띠뇰한불교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보편적인 하나의 교회를 향하는 성숙함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뒤로하고 당장 현지인들과 함께 앉아 예배드릴때 몸에서 나는 서로 다른 냄새까지도 친숙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다른 목회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교회로 성장하고 교회당을 건축을 하신후 훌훌 모든것을 벗어버리고 이민역사가 오래되었건만 아직도 누구도 시작해 보지 못한 한국교회와 프랑스 교회와의 일치를 위한 목회현장으로 달려오신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바띠뇰한불교회의 족적이 한국교회와 불란서 교회의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목사님의 많은 지도를 바라며 교회일치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확장시켜나가는 사역에 귀한 동역이 있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함께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전해주십시요.
주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프라하 에서 이 종 실 삼가 올림
 
>  이종실 목사님!
>
>  지난번 파리에서 만나뵙고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교회홈피를 통해 만나뵙게 되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너무 좋은데요.
>  저희는 지난 주일(11월 10일) 프랑스바띠뇰교회의 한인공동체를 중심으로 교회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프랑스바띠뇰교회 떵헤호목사님을 비롯하여 몇몇 프랑스교회 교인들, 또한 우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원했던 파리의 한인교회 성도들 그리고 저희들, 모두 60여명이 참석하여 감격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  \"바띠뇰한불교회\"(EGLISE FRANCO-COREENNE DES BATIGNOLLES) !!!
>하나님께서는 이미 3년여 전에 신앙의 갈등과 고통을 겪고 있던 몇몇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통하여 새로운 교회를 꿈꾸게 하셨는데 이제 그 꿈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셈이지요.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다듬고 세우셔서 건실한 주님의 지체를 이루게 해 주실길 기도합니다. 먼저 길을 열어가는 꼬빌리시 한인교회와 이목사님을 존경하며 함께 사역비전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 김태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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