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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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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올해 초, 교회 창립기념일에 불쑥 나타났던 청년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청년이 그때의 고마움을 잊고 몇달간 살다가 뒤늦게 연락드립니다.
프라하의 한 PC방에서 비싼 돈 내며 찾아보던 교회정보를 한국에서 다시 보니 무언가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보다 지금 더 체코가 가깝게 느껴지는것도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행의 많은 추억과 감동 속에 꼬빌리시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참!, 목사님이 주셨던 책자는 버스로 이동하거나 할때마다 짬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체코와 한국의 요리를 설명해 놓은 부분에서 많이 웃었네요.

단 몇시간의 만남이었는데도, 참 많은것들이 기억나고 생각납니다. 짧았던 추억 행복하게 간직하며 지내겠습니다. 목사님도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5. 6. 9 백규선 드림

ps. 전 8월에 졸업을 하고, 호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젊음을 앞세운 모험인지라 두렵기도 하지만 -담대히 기도하며 나아갈때, 승리하리라 믿기에-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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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선 05-06-09 11:00 조회 4,2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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