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6.17)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신명기 6장 6-7a절)

묵상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설교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너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렇게 살아라 권면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너희가 오늘 듣게 되는 이 말씀을 너희는 마음에 새겨라.

둘째, 너희는 그 말씀을 너희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이 나를 주장하도록 늘 노력하십시다.

그리고 내 자녀를 사랑한다면, 그들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시다.

후에 내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멸시하다 파멸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즉 그 마음이 순수하고 수용적일 때,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6:7b)

이것이 바로 모세가 말하는 “부지런히”의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내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좋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이 교회와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매순간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야곱의 축복>

https://www.youtube.com/watch?v=iky278ksFfo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6.17)

2014년 6월 17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장 16절)



묵상


본문은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어 보내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네 종류의 동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양, 이리, 뱀, 비둘기입니다.


여기서 ‘양’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상징하며, ‘이리’는 그들을 박해하는 세상 권력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따라 살도록 세상에 보냄받은 사람들은 고난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한편,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주시는 권면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뱀이 갖고 있는 모든 속성을 모방하라 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그의 지혜로움을 닮으라고 하십니다.

즉, 상대를 교묘히 속이거나 독으로 해를 입히는 뱀의 속성을 모방하라는 뜻이 아니라,

목자의 음성을 잘 따라가는 집중력, 이리의 실체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영리함, 매력적인 주위환경에 한눈팔지 않는 분별력 등을 갖추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의도는 뒤에 나오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말씀을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이리들의 유혹과 위협 앞에서 어리숙한 양으로 살지는 말되, 그 적대자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더러운 행위를 따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승리의 상징은 ‘십자군’이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믿는 믿음이 결국 우리를 진정한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감사합니다

예수 십자가가 승리의 비결임을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께 보냄받은 그 자리에서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살게 하소서.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며 온전히 담대하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일정 가운데 주께서 매순간 함께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Above all)>

https://www.youtube.com/watch?v=4zcICt8vwFQ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