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 및 기구

꼬빌리시 교회는 다민족이 한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꼬빌리시 교회의 다민족 공동체는 7, 8월을 제외한 매월 첫 주에 함께 모여 다민족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월 첫 주를 제외한 주에는 체코어 예배, 한국어 예배, 일본어 예배를 각각의 언어로 드리고 있습니다. 

체코, 한국, 일본 공동체는 민족별 공동체를 형성하고, 독자적인 의결 기구, 사목 기구, 교회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 학교 역시 매월 첫 주에는 연합 교회학교로 함께 모입니다. 각 민족 공동체 소속 교인들 역시 체코 형제개혁교단에 등록하여 등록 교인으로서 꼬빌리시 교회 공동의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언어적 제약, 교회법과 관련된 제한 등 현실적인 여러 제한 조건으로 완전한 공동 당회를 형성하고 있지는 못한 형편입니다. 하지만, 꼬빌리시 교회 공동의회를 통하여 다른 민족 구성원들도 당회원으로 선출되고, 당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꼬빌리시 교회의 당회는 체코 공동체의 사목 및 집행 기구이기도 하지만, 꼬빌리시 교회 제 민족 공동체 공통의 사목 및 집행 기구이기도 합니다.

한인 공동체의 최고 의결기구는 집사 봉사직 회의로, 그 회원은 한인 교역자, 꼬빌리시 교회 한인 당회원, 집사, 평신도 선교사 등입니다. 집사 봉사직 회의는 매월 1회 월례회로 모입니다. 한인 공동체의 사목 기구는 대표집사회의로 한인 교역자, 일본인 공동체 교역자, 꼬빌리시 교회 한인 당회원, 집사 봉사직 회의에서 선출한 2인 이상의 대표 집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 회의로 모이고 있습니다. 

다민족 교역자들은 교역자 회의를 통하여 우리 교회 전체 사목을 논의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꼬빌리시 교회 당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