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전국 연합회 임원단 방문

대한 예수교 장로회 여전도 전국연합회 임원단 14명이 6월 1일 부터 6월 4일까지 3박 4일동안 체코 프라하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임원단은 이 연옥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전직 현직 회장단과 임원 여러분입니다. (이연옥 이연신 김희원 이금영 김혜자 이학순 홍순자 권복주 이명원 조옥향 윤응현 조경화 이숙자 고혜자 그리고 윤충무 차장)

본 회는 이종실 목사를 후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방문은 체코선교현장을 확인하고 이해와 협력을 깊게하기위해서였습니다.

방문기간동안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의 선교, 양교단간의 협력선교, 삐섹 선교 그리고 체코 한국 기독교 협의회등의 활동과 그 전망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야외 예배

매년 5월 두째주일 부모님주일을 맞이해서 우리 한인 공동체는 야외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고국에 계시는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부모와 자녀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솜씨있는 우리 주부 집사님들 성도님들 손끝에서 맛있게 요리될 돼지고기 소고기 …들로 푸른 들판에서 열릴 바베큐파티를 생각하면 벌써 군침이 돕니다.

예배, 자녀들의 카네이션 만들기, 바베큐 파티, 가족대항 놀이, 찬양… 으로 이어질 순서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소는 작년에 열렸던 카를슈테인 성 옆에 있는 캠핑플라즈(자동차. 야영 캠핑장)입니다. 5월 12일 주일 10시 30분까지 모입니다. 자동차편이 어려운분들은 약속된 차량들을 함께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빗 유레흐 교역자 청빙

한인 공동체 교우 목회 돌봄(체코사회에 필요한), 유학생 성경공부와 활동, 이종실 목사의 목회와 선교사역 협력, 체코 청소년과 체코의 소수민족을 위한 신앙잡지 발간을 위해 체코 교역자 다빗 유레흐를 우리 교회가 전도사님으로 모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빗 유레흐는 27세이며 슬로바키아 루터교회 소속이며 까렐대학 개혁신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일꾼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돕는것은 선교의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들과 함께 지내면서 한국교회의 목회와 선교정신을 배워 훌륭한 주의 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우들의 기도와 관심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정미현 목사님 주일 설교

오늘(4월 14일)설교해 주신 정미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미현 목사님은 한국기독교 장로회 목사님이시며
바젤에서 공부를 하시고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가르치시며
현재 금년 8월까지 스위스 개혁교회의 초청으로
스위스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스승이신 세계적인 체코신학자 로흐만 교수님의 80회 생신축하 기념강연회에 초청을 받아 오셔서 저희교회가 목사님을 모시게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들려주시고 교제를 나누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는 유럽 한인 교회> 소식

<함께 하는 유럽 한인 교회> 처음 모임부터 참석한 우리교회입니다. 추진위원들께서 후속 모임을 위해 많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첨부한 화일의 내용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유럽교회와 한국교회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열어가는 추진위원회의 준비와 그 행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유럽 한인 교회
Korean Churches Together in Europe (KCTE)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엡 2:21)

지구화(Globalization)와 더불어 유럽은 점점 여러 종족들이 함께 사는 복합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약 30여년 전부터 유럽에 대거 이민 오게 된 한국사람들도 이 유럽의 복합사회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기독교인들은 한인교회를 세웠고 이제 한인교회는 유럽 전역에 존재하면서 한인들의 신앙생활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인교회는 모국교회의 분열로 인해 유럽에 와서도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각각 독립적으로 때로는 경쟁적으로 존재하여 왔습니다. 또한 한인교회는 유럽사회 속에 있으면서도 섬처럼 따로 떨어져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예배당을 빌려쓰고 있는 몇몇 유럽교회를 제외하면 유럽교회도 멀리 한국에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한인교회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교회는 국경, 인종, 언어를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하나님의 백성의 우주적 공동체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외인(外人)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라고 천명하며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19-22)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적 도전은 세계의 다른 모든 지역과 더불어 여러 인종이 한 사회구성원으로 복합사회화 되어가고 있는 유럽에 있는 교회들에게 심각한 신학적 교회론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유럽에 사는 한인교회와 많은 소수 민족 신앙공동체는 유럽에서 외인(外人)으로 존재해야 합니까? 유럽 현지 교회에게 이들은 영원히 손님입니까? \”너희는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동일한 권속\”이란 성경의 선언은 오늘 유럽 현지교회와 한인교회 등 소수 민족 신앙공동체에게는 어떻게 적용됩니까? 유럽의 세속사회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화폐를 통합하고 유럽공동체(EU)를 구성했습니다. 세속 사회가 이렇게 함께 하기 위한 정치적 경제적 결단을 하는데 하물며 우주적으로 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진 교회는 아직도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각각 떨어져 있는 모습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고사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치 못한 모습이 아닙니까? 유럽교회가 소수 민족 교회를 동일한 시민으로 하나님의 한 권속으로 여겨야 한다고 주장하기 전에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존재하고 있는 한인교회들끼리 먼저 연결되어 함께 하나님의 성전을 이루어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신학적 명령과 시대적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지난 2001년 6월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개혁교회연맹(WARC)과 존녹스 국제개혁쎈타 후원으로 유럽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러 한인교회 관계자들과 한국교회 대표, 유럽의 현지교회 관계자, 미국과 일본의 한인교회 대표들이 함께 모여 \”재유럽한인교회 선교협력을 위한 신학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30 여년 동안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해 왔던 한인교회들이 공 교회 차원에서 함께 자리한 것이 처음이고 동시에 유럽교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한인교회와 유럽교회의 협력을 범 유럽적 차원에서 논의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유럽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이제는 더 이상 서로 떨어져 있지 말고 하나로 연결되어 함께 복음을 증거하고 명실공히 유럽교회와 공동으로 유럽선교에 나서야 한다는 시대적 부름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라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는 이름이 암시하는 대로 어떤 조직이나 기구를 하나 더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운동으로서 개 교회가 어떤 구속도 받지 않고 완전한 자율권을 가지며 참여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는 조직이나 기구를 지향하지 않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조직유지를 위한 많은 재정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주 재정적 필요는 2003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에서 가질 예정인 신앙축제(Faith Festival)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 본 교회의 교우들의 참여와 공동 프로그램을 위한 재정적 필요일 것입니다. 그 외에 소식지 발간, 회의를 위한 최소한의 경비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교회나 개인이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차원에서 하는 지원금을 통해 진행하려고 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 위해 핵심봉사자로 참여하는 분들은 그 해당교회가 회의비용이나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시면 충분할 것입니다.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분이나 공동체 교회들의 자발적인 기부는 운동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현재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 추진위원회에는 감리교, 예장통합, 구세군, 예장합동, 기장, 예장고신 출신 목회자가 함께 참여하고 있고 하나님의 성회, 성결교, 침례교 출신의 목회자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한인교회들은 대부분 목회자는 목사안수 받은 교단적 배경이 있으나 교회 자체는 한국의 교회와는 달리 초 교파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의 한인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는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활발히 참여하는 운동을 지향합니다.

\”함께하는 유럽한인교회\”는 유럽에 존재하는 각 교파 노회나 총회는 물론 지금까지 뜻 있는 목회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이루어져 온 목회자의 친교나 유학생들의 신앙부흥을 위한 모임들의 의도를 존중하며 이런 기존 모임들과 더불어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갈6:2) 함께 협력하여 유럽의 한인교회가 하나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교회가 진실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 종교개혁을 하면서도 교회일치를 강조했던 칼빈은 교회는 \”함께 호흡\”(Pia Conspiratio)해야 하는 나뉘어 질 수 없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함께 호흡하고 함께 선교하는\” 운동에 귀 교회와 귀하가 주도적으로 손을 함께 잡아 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교회는 아래에 서명한 봉사자들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는 유럽 한인 교회                                                                     함께 하는 유럽 한인 교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사하는                                                      추진위원회 총무로 봉사하는

박 성 원 목사                                                                                          김 동 욱 목사
Rev. Dr. Park Seong-Won                                                                  Rev. Kim Dong-Wook
World Alliance of Reformed Churches                                           Sandstr. 46
P.O.Box 2100                                                                                       D-40764 Langenfeld
150, Route de Ferney                                                                         Germany
1211 Geneva 2                                                                                      Tel : (+49-2173) 10841
Switzerland                                                                                          Fax : (+49-2173) 10823
Tel : (+41-22) 791 62 36                                                                    E-mail: dong.kim@pironet.de
Fax : (+41-22) 791 6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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