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ion called Christian

A Lion called Christian.

1971년에 크리스천이란 사자의 소유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크리스천이란 이름의 라이온> 제목 으로 책을 발간하였고, 이 내용이 2009년에 유투브에 영상으로 제작되어 퍼진것입니다. 페북 이름 <친구니까>라는 분이 올린 글을 옮겨와함께 나눕니다. 

책 내용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69년, 영국 런던에 소재한 Harrods 백화점에서 행사용으로 전시했던 어린 사자 한마리를 팔려고 내놓았고, 좁은 우리에 같혀 외롭게 지내는 그 어린 사자를 런던에 거주하는 호주인 2명이 데려다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 사자에게 Christian 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들이 사는 지역의 교구에서도 교회 부속의 잔디밭에서 Christian이 뛰어 놀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Christian은 새 주인과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너무 빨리 덩치가 커지는 바람에 더 이상 도시에서 자랄 수 없었습니다. Christian을 아프리카 야생으로 돌려 보내야만 했던거죠. 그로부터 1년 후, 두 사람은 Christian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희망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미 Christian이 완전히 야생화 되었고 자신의 사자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어있으며 두 사람을 본다고 해도 기억하지 못 할 것이라는 거였죠.

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이 너무도 아꼈던 christian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한참을 찾아 다닌 끝에 그들은 마침내 사자의 무리를 찾아냈습니다. 우두머리 숫사자의 위엄을 벗어던진 채 옛주인을 껴안고 얼굴을 부벼대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Christian과 Christian을 감격스럽고 대견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무한한 사랑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일으키네요.

‘Love Knows no limits and True friendship last a lifetime’
‘사랑에는 어떤 한계도 없고 진정한 우정은 평생 지속된다’


목요일과 주일 행사 공지

샬롬! ^^

사랑하는 꼬빌리시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감격과 감사로 열어가는 한 주간이 되기실 기원합니다.

목요일과 주일에 있을 중요한 교회 행사에 대해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1. 목요일(11.1) ‘죽은 자의 날’ 행사

체코에서 11월 1일은 성인(Saints)의 날이고, 11월 2일은 죽은 자(Souls)의 날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제사가 그렇듯이, 체코 사람들이 지키는 죽은 자의 날에는 미신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이미 이 체코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조차도 별 생각 없이 그 미신적인 의식들에 참여하고, 때로 거기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체코공동체의 직전 부목사님이셨던 레이흐뜨르 목사님께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시게 되었습니다.

성도들, 특별히 어린이들에게 ‘죽음’과 ‘죽은 자’의 의미를 개신교적 관점에서 바르게 교육하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입니다.

이 행사에 체코공동체가 한인공동체 어린이들을 초청하였습니다.

행사는 11월 1일 목요일 저녁 5시 반에 시작됩니다.

5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은 할로윈 호박 만들기 활동을 합니다.

6시부터 체코공동체 부목사 꼴라쉬 목사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때 한국어 통역이 이루어집니다.

이어서 꼬빌리시교회의 돌아가신 선조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상영되고,

찬양과 교제의 시간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치는 시간은 늦어도 8시 이전이 될 것입니다.

일단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만 주시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이종실 목사님께서 픽업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 주일(11.4) 연합예배와 이후 프로그램

이번 주일은 체코, 일본, 한국 공동체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상은, 야꿉)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집사월례회와 교회학교 문화활동이 있습니다.

주님의 몸된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함께 볼링을 치러 가겠습니다.

주일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09:30-11:30  연합예배 (어린이연합예배 및 문화활동)

11:45-12:15  집사월례회

12:15-12:45  점심식사

12:45-13:00  이동

13:00-15:00  볼링 친교

15:00-         교제 및 해산

볼링장은 교회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의 Hotel Duo에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레인 4개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교회 앞 큰 길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가다보면 메뜨로 C선 Strizkov 역 못 미쳐 바로 우측으로 호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지난번처럼 교회에서 밥을 하고, 각 가정에서 반찬 한 가지 씩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해 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체코와 일본 공동체 성도님들도 초청하였습니다. 만약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한 주간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