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일 오늘의 말씀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스가랴 8장 13절 하반절)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장 9절)
묵상
이 희망의 말씀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을 두고 한 것입니다.
나라를 잃고 모든 백성들이 포로된 경험을 할 만큼 고생을 하고도
안팍의 문제때문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하는 성전재건이 지지부진할때
절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준 스가랴의 희망의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연약한 모습을 압니다.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우리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표징으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재건할 능력이 없음을 우리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주시고
그리고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짧은 인생여정 가운데 우리를 이 체코 프라하에 불러 모아주셨습니다.
“체코교회와 함께 호흡하는 교회”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교회재산반환법이 통과된이후 거의 모든 체코백성들이 교회에 등을 돌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말로는 위기라고 하면서도 아직도 관성에 따라 일하는 체코 목회자들이 허다합니다.
그러나 인적 물적 모든 자원이 부족한 체코교회 안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보려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바로 그들 곁에 우리 꼬빌리시 한국성도들을 하나님이 두셨습니다.
이 실천은 1+1=2가 아니었습니다.
이 실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우리의 부족함이 드러난
지난 13년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를 복되게 하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체코교회를 살리고 유럽교회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한국교회의 길을 찾는 비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것입니다.
“너희를 복되게 하겠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으니
우리 꼬빌리시를 향한 그 길을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셨을 것입니다.
우리 목회자와 대표집사님들이 함께
이미 예비하신 하나님의 길을 깨닫기 위해
우리의 눈을 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바로 이 사람이 “복의 근원”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나라를 침노한 사람의 실례입니다.
세상방식과 가치관에 때묻은 마음을 단절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을 세상에 더 이상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물들어 있는 우리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소리에 빼앗기는 우리의 마음으로 부터
우리의 마음과 귀와 입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차단해야합니다.
악에 악을 욕에 욕으로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빼앗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복”을 빌어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것, 나를 유혹하는 모든 것을 “축복”하십시요.
정말 우리들이 빼앗겨야할 마음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입니다.
너희를 복되게 하겠다
두려워 하지말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도
1
세상과 세상에 물든 우리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나의 귀와 입술과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내 인생의 시간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향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십시다.
2
어제 하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동행이
얼마나 깊었는지 뒤돌아 보십시다
그리고 오늘 하루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우리의 마음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다.
3
귀국하시는 가정과 청년들을 중보하십시다.
4
우리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드러나는 비전을 위해
중보하십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삶을 하나님의 희망으로 인도하시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