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잠언 28장 21a절)
묵상
여기서 “사람의 낯을 보아 준다”는 것은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새번역 성경은 본문을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재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재판하는 사람이 뇌물을 받고 누군가의 잘못을 눈감아 주거나,
자기 아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법이나 규칙을 적용하는 경우가 바로 이 “좋지 못한” 사례일 것입니다.
우리 역시 내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할 때나 주위 사람들을 대할 때,
이처럼 치우친 마음으로 일관성 없는 저울을 사용하기 쉽습니다.
아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한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잠20:23).
하나님은 당신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자와 의인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시72:4,사51:22).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공의로운 재판장 되신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옳은 길로 이끌어가시며 억울한 자의 호소를 들으시는 공의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 더불어 좋은 휴식과 교제의 시간 갖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람을 공평히 대하며 살게 하소서.
눈 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과 늘 함께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소서.
세상의 불의 가운데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소서.
한국에 돌아간 가은이의 학교 진학 문제를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한국을 방문중인 이종실 목사님의 건강과 일정을 붙들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세상 흔들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GZqmiVi-yLY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