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04)

2012년 10월 4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세기 39장 23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3장 6절)
묵상
저희 집에 고무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응애 응애 하는 간난아기같이 아주 어린 나무를 
화원에서 아내가 구입하였습니다.
죽지않고 자랄까? 
저것을 언제 키우나?
걱정하며 염려하며 키우기를 3년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 
잎의 먼지를 닦아주고
어린아이 돌보듯이 키웠습니다.
이제 어느덧 어른 허리춤에 올만큼 
제법 키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자라나는데 큰 특징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있는 여름철에는 쑥쑥 자라지만
구름낀 흐린날씨가 많은 추운 겨울철 몇달동안은 
화분을 갈아주고 정성껏 물을 주고, 영양제를 주어도 
한개의 잎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보잘것 없는 고무나무 한그루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아무리 수고하여도
하나님의 은혜의 햇빛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장 깔뱅의 기도로 드리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나는 그리스도 밖에서 잠시 잠깐의 행복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복의 참되고 유일한 원천으로서
그리스도를 나에게 주셨습니다.
오 하나님,
그리스도를 통해 나에게 주신 은혜에 만족하여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끊게 하시고
모든 불신앙과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당신이 친절하고 은혜로운 아버지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넉넉히 공급하시는 분임을 의심하지 말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적인 것에 눌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인 것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인 것을 영원한 것을 분별하여 
오직 당신께서 초청하시는 
하늘의 복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당신은 지상의 모든 것을 사용하여
그 복으로 나를 인도하십니다.
주님,
머리 되신 주님과 완전한 연합이 이루어질때.
비로소 나는 안식과 참 평화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로서 그 영광에 이르도록 
오늘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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