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7)

2012년 10월 27일 오늘의 말씀

무릇 여호와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이는 여호와가 생수의 근원이기때문이다.
(예레미야 17장 13절)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히브리서 3장 12절)
묵상
계몽주의는 중세 기독교회의 타락과 종교개혁 이후에 나타나
오늘날 까지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철학입니다.
신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 중심의 사회로의 변화였습니다.
인간은 이성과 합리로 과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지금 역사이래로 이처럼 과학이 발전한 적은 없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신처럼 
스스로 무엇이던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현대 인간사회는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신을 부인하고 나니 사회 문화 정치 심지어 예술까지 
모든 인간사회가 벽에 부딛쳤습니다.
다시 인간은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이 발전시키고 있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과학까지도 
상대적인 것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문명이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없는 상대적인것임을 
인간들은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대 경향을 학자들은 
<포스트 모더니즘>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간 사회는 중세교회의 타락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을 떠나 살고있습니다.
마치 탕자가 집을 떠난뒤 아버지의 존재를 새롭게 깨닫기 시작하듯이
이제 인간사회는 하나님의 존재를 새롭게 알기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한국교회와 성직자들의 부패와 타락으로
이기적 물질주의 경향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사회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급류처럼 흘러가는 이러한 시대 경향 속에서
우리 성도들의 삶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그 급류에 휩쓸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믿음을 분별하여 즉 자기자신을 믿음으로 잘 성찰하여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급류처럼 흘러가는 이기적 물질주의의 사회 속에서
우리 꼬빌리시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의 피난처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마지막때에 남겨두신 그루터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 안에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하는 
마지막 소금과 빛이 되기를 원합니다.
인간사회는 다시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교회에게서 
인간사회가 다시 소망을 시작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저와 우리 성도들 그리고 우리 교회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불신앙적이며 이기적인 물질주의의 흐름이 
급류처럼 흘러가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의 배는 너무 작고 연약합니다. 
아멘
알림

오늘 토요일 18시 프라하성 비트성당에서 구본룡 교우가 속한 쁠젠 필하모닉의 협연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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