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11)

2013년 2월 11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편 22편 19절)

그러나 주께서는 신실하시므로, 여러분을 굳세게 하시고
악한 자들로 부터 지켜 주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
묵상
시편 22편을 일명 “골고다의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그토록 다윗이 사망의 고통을 느끼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느끼지 못해 하나님께 탄식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다윗의 입술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멀리한다”는 말을 3번이나 합니다.
사망의 고통을 느낄만큼 힘들고 어려울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돌보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멀리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없는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는 
절박한 다윗의 기도가 계속 입술에서 터져나옵니다.
당신밖에는 나를 구원할 자가 없다는 기도입니다.
벼랑끝에 몰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응답없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기도는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계속 이 기도를 해야되나….
계시지도 않는 하나님을 
지금까지 내가 붙잡고 살아온것은 아닐까….
내 속이 텅빈채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부르짖습니다….
그래도 메아리없는 내 기도소리가 너무 허전합니다….
그 누가 응답 없는 기도를 계속할 수 있을까?
종교개혁자 존 칼빈이 대답합니다.
응답없는 기도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기도
주님,
당신이 오늘도
나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답없는 기도를
멈추지 않겠나이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날이 설날이어서 감사
맛있는 천국음식을 먹게하셔서 감사.
전혀 예상하지 못한 행사를 하게 하심을 감사
어린자녀들, 청년들, 교역자들과 서로 새배를 하며 
하나님 안에 한 가족임을 체험케 하심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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