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25)

2013년 2월 25일 오늘의 말씀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시편 30편 4절)

제자들아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누가복음 8장 24절)
묵상
오늘 본문 시편 30편 1-3절을 읽어보시면
4절을 노래한 시편 기자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적이었고, 질병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내려갔었고
자신의 육체는 무덤에 내려갔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억하고 감사하였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삶을 고통과 저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타락의 결과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신의 고통, 남녀관계의 부조화, 땅과 인간의 부조화,
저주 받은 땅으로 부터 소득을 얻어야 하는 고통, 노동의 고통,
죽을때까지 떠나지 않을 삶의 불안, 그 불안을 끊어내기 위한 인간의 노력,
그러나 그 노력은 마치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극복할 수 없는 인간의 그림자,
등 입니다.
고통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 깊은 고통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그곳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희망을 
우리는 노래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눈물과 고통의 골짜기 속에 빠진 우리를 건져내주시는
우리 인생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늘 누가복음은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성령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 주님을 알지 못하고
제자들 처럼 우리는 자신들의 힘으로 
눈물과 고통의 골짜기를 벗어나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지만,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상황을 인생의 한가운데서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우리는 오늘 본문의 제자들 처럼 우리 가운데 이미 오신 성령님을 깨워야 합니다.
찾는 자에게 찾아지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는 것이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우리를 눈물과 고통의 골짜기에서 건져내주십니다.
이 극적인 체험을 우리 성도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 진리입니다.
기독교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십시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의 골짜기 한 가운데서 하나님은 건져내 주셨습니다.
죽음의 권세 아래 우리를 결코 두시지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를 위해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종교행위는 거룩한 의식이 아니라 
인생의 고통의 한복판에서 구원을 부르짖는 희망을 찬양하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종교는 고통을 감소시키는 위안과 평안을 주는 아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며 승리의 노래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사순절의 감사의 간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주여, 주여,
내가 죽게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얀눈으로 덮힌 세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하시니 감사
(어떤 대기업이, 어떤 과학자가 이 세상을 이렇게 하얀눈으로 덮을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분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으니 감사
(서로 가치관과 생각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한 분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병든 이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한국에서 치아 치료를 받게되실 교우를 생각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중보하는 성도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감사의 마음으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릴 수있다는 말씀에 감사
낙심되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것들이 생각나는 성도의 모습을 보며 감사 
주차장의 눈을 치워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계셔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게 하신것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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