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0)

2013년 3월 20일 오늘의 말씀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희에게 
속살거리며 중얼거리는 신접한 무당에게
물어 보라고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에게 묻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
산 자의 문제에 해답을 얻으려고 
죽은 자에게 물어 보아야 하느냐고 말하여라.
(이사야 8장 19절, 표준새번역)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고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리라
(골로새서 2장 15절)
묵상
이제 체코의 한국 이민역사가 20년이 넘었고 
이전보다 체코에 체류하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20년전에 볼만한 체코어 사전 한권 구하는 정보 조차없던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체코에 처음 정착할때 
정보 부족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언어때문에 리소스에서 직접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경험자들로 부터 얻는 2차 3차 정보여서 정보의 진위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2차 3차의 많은 정보를 얻어 서로 비교검토하여 
자신의 정보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코 정착과정의 삶은 
우리 인생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반평생 인생을 뒤돌아 보면 
인생은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며 자기 길을 걷습니다.
과학기술과 인간의 지식발전 토대로 
인생의 모든 삶의 방향이 제시됩니다만
지난 반평생 사이에 바뀐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라 인생의 가치관은 물론
삶의 환경과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생의 길에서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질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현혹되게 걸어가지않기 위해
우리는 인생의 2차 3차 정보가 아닌
정보의 리소스를 직접 접하고 판단함으로써
남은 우리의 인생을 헛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의 원천 정보입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저는 본능의 미로에서 헤메며
저의 인생의 길을 찾고있습니다.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짐승같은
가련한 존재로 변해가는 줄 모르고있습니다.
자기 본능의 동굴에 갇혀
자기세계안에서 자기확신을 가지고
자기 열심으로 
성공과 명예의 길인 줄 알고 
“다메섹”으로 뛰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가는 길에서 당신을 만나면
우습고 허무한 길을 쫒아가는
광대같은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됩니다.
당신이
나의 인생의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알게됩니다.
오늘도 매순간
당신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늘 고백하며 내 인생의 길을 찾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슈토렉 목사님 10주년 추모글을 정리하게 하시니 감사
내 인생에서 훌륭한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것 감사
슈토렉은 떠났지만 그의 선교적 비전이 남아있음을 감사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 
한국출장, 신혼여행 다녀오신 교우들의 소식을 듣게하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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