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4.27)

2013년 4월 27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이사야 55장 3절)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6장 12절)
묵상
개성공단에서 남한 인력 모두가 철수하였습니다.
남북간의 긴장에 의한 국가 브랜드 마이너스 영향은
무역에 절대의존적인 남한의 입장에서는 풀어야할 숙제인데
오히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타격을 받을 것같습니다. 
해외언론들은 앞다투며 한반도 위기 기사를 쏟아내겠지요.
남북간의 합의는 휴지조각에 불과하게되었고
신뢰를 쌓아가는 일은 더욱더 어렵게되었습니다.
인류역사에서도 국가간의 합의와 협약이 “영원한 언약”으로 
지켜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인간들의 합의와 협약은 힘의 균형을 이루는 추를 발견하는 과정이어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추는 기울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합의와 협약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일방적인 사랑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언약”이 됩니다.
“영원한 언약”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일회적인 찰나의 시간이 아니라 신뢰의 지속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을 믿기위해서 게으르지않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도
주님,
당신의 일방적인 사랑의 은혜와
그 은혜를 “영원한 언약”으로 만드는
당신의 신실함이 두렵게 느낄정도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국가와 국가간의 약속도
하나님앞에서한 거룩한 혼인서약도
오랫동안 쌓아온 인간적 교제도
휴지조각처럼 만들어버리는
이기심이 가득한 가벼운 존재들입니다.
이처럼 가벼운 존재가
어떻게 당신의 “영원한 언약”을 믿을 수 있습니까?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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