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8.10)

2013년 8월 10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 홀로 아시는 날, 그 날이 오면 밤도 낮도 없어 
저녁이 되어도 밝기만 하리라
(스가랴 14장 7절, 공동번역)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로마서 13장 12절)
묵상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밤과 낮을 만드신것은
하나님의 창조였습니다.
그리고 밤과 낮이 교체되어 휴식과 일을 번갈아하며
인간의 삶에 리듬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창조의 질서가 깨어져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쉼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밤과 낮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란 말이 나오고
환락의 도시는 오색찬란한 레온사인빛으로 찬란하기까지 합니다.
인간의 욕망과 집착은 삶의 본질과 방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모두 무너트립니다.
그것은 빛을 다시 어둠으로 낮을 다시 밤으로 되돌리는 일들입니다.
마치 캄캄한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일과 같습니다.
오늘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의 마지막 심판의 날은 
마치 하나님의 창조의 시간과 비슷합니다.
어둠에서 빛을 나누시듯 어두운 밤에도 빛이 비추어집니다.
마지막 날은 새창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낮이 가까이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종말과 심판은 반듯이 우리의 눈앞에 닥칠 현실입니다.
이 날을 잊고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 인생은 
더욱 헝클어진 실타래가 되고 맙니다.
우리 주님이 무덥에서 부활하시던 날 
우리앞에 영원한 생명이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영생의 구원이 죽음 이후의 일이 아니라 지금 가장 우선되는 일이며
우리 인생 전체를 바르게 세우는 일입니다.
기도
1
마지막 심판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자 되게하옵소서
 
2
매일의 삶의 모든 순간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체코교회와 함께 선교하는 우리교회에게 일꾼을 보내주소서.
4
내일 주일을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와 선선한 날씨를 번갈아 주시니 감사
잎을 꺽어버려야 빨깧게 익어가는 토마도의 모습에서
주님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
거룩한 주의 날을 주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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