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3.25)

 








2014년 3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빌립보서 4장 4절)

   

 

묵상


 

오늘은 20세기의 영성가 토마스 머튼의 기도를 함께 묵상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고백

 

나의 주님,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내 앞에 놓여 있는 길을 보지 못합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나는지 확실히 모릅니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하려는 나의 갈망이

실로 당신을 기쁘게 한다는 걸 믿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런 갈망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만일 내가 이렇게 한다면,

당신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비록 그 길에 관해

내가 전혀 모른다고 해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나 당신을 신뢰할 것입니다.

내가 길을 잃고

죽음의 그림자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한결같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나만 홀로 위험에 직면하게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마음을 아시고 내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약함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끝까지 주님 잘 따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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