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3.5)

 








2014년 3월 5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베드로전서 1장 5-6절)

   

묵상


 

여기서 “말세(the last time)”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자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구원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비로소 그 온전한 성취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갑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그의 성도들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도는 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이 베드로전서의 수신자인 소아시아의 성도들은 당시 신앙으로 인한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고난의 현실 속에서 그들은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로 인해 “오히려 크게 기뻐”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이해할 수 없는 ‘기쁨’은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마5:11-12).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행5:4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4).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기억하심 가운데 있습니다.

 

성도는 부활의 신앙 안에서 온전한 구원과 하늘의 상급을 기다리며 삽니다. 

 

이 믿음이 있기에 성도는 고난 중에도 기뻐하며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구원으로 이끄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게 하소서.

 

고난 중에 주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천국의 기쁨을 허락해 주소서.

 

꼬빌리시교회를 진리의 반석과 하나님 나라의 비전 위에 견고히 세워 주소서.

 

한국을 방문 중인 이종실 목사님과 꼬르빠 목사님의 일정에 주께서 늘 동행해 주소서.

 

‘재의 수요일’인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기간에 꼬빌리시 온 교우가 기도 가운데 주님과 더 온전히 연합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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