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4.10)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누가복음 9장 44-45절)

 

 

묵상


 

예수님은 당신이 장차 받으실 수난을 이미 몇 차례 제자들에게 예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왜 그러셔야 하는지 알지 못했고 또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예수 수난의 신비는 아직 그들에게 숨겨져 있었던 것이고,

 

지금 그들이 할 일은 후에 깨닫게 될 때를 위해 일단 그 말씀을 귀에 담아 두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대속적 고난과 희생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은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하십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나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고난에 동참하며 사랑으로 희생하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누가 스스로의 생각과 의지로 이렇게 살려 하겠습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또 알고 싶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 자신과 이 세상을 위한 구원이 내 안에서 나올 수 없고 오직 바깥에서 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만이

 

험한 십자가를 붙들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희생해야만 했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실제로 그렇게 하셨다는 사실이 믿어진 사람만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아직 이 십자가의 신비를 마음으로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그리고 이미 이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더욱더 내게 주님의 십자가가 필요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 컨퍼런스와 총회를 통해 좋은 배움과 교제를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주님의 십자가 은혜가 늘 내 마음과 삶을 주장하게 하소서.

 

삶 속에서 내가 져야 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잘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일정 가운데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여러분의 자율기도를 위해 목요일 11-12시에 예배당을 개방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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