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22)

2014년 7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장 1절)

묵상


살면서 말로 상처받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말을 잘 못하여 어려움에 처할 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말씀합니다 (약3:2).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합니다.

누군가 내게 분노를 품고 무슨 말을 할 때, 유순한 대답은 그 분노를 쉬게 한다고 합니다.

반면 억울함 때문이든 무엇 때문이든 그 분노의 말에 과격한 말로 대응하면 상대의 노를 격동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것을 몰라서 실수하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순간 내가 나를 제어하지 못하고, 또 제어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나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하시도록 늘 내어드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일 연합예배 파송의 말씀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10:23-24).

우리의 말이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말,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4:29)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참 지혜의 길로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우리가 덕을 세우는 말,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마음에 분노가 생겼을 때, 이를 잘 제어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오늘 하루도 말과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https://www.youtube.com/watch?v=raR5sJXBU38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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