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4.15)

2015년
4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사도행전 16장 25절)

 

묵상

 

바울 일행이 지금의 유럽대륙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당도한 도시가 빌립보였습니다.

 

거기서 선교사역 중에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한다는 명목으로 바울과 실라는 고문을 당하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고통스럽고 낙심스런 상황 속에서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그 소리를 그 감옥에 있던 죄수들이 들었다고 본문은 기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던 사람에게도 고난이 닥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상황 속에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느끼고 하나님을 겸손히 신뢰하며 찬송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다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며 걸어가는 삶은 그 자체로 복음을 증거하는 삶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하는 소리를 그 주위에 있던 죄수들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큰 지진이 일어나며 옥터가 움직이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바울과 실라가 찬송하던 그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의 상황을 통해서도 일하시며,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와 찬송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기도와 찬송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찬송을 들으시고 이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더 온전히 믿게 하소서.

 

몸이 아픈 교우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 지체들을 치유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어노인팅-전은주)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빕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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