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얻은 구원

  • 한인 예배 (2002년 04월 21일)
  • 엡 2:4-10
  • 설교자: 다빗 유레흐

020421(부활절 후 세번째 주일>
설교자: 다빗 유레흐 전도사
본문: 에베소서 2:4-10
제목: 은혜로 얻은 구원

<공동기도>

부활의 참 소망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악독과 시기와 분쟁과 투쟁과
패짓기를 즐겨하는 마음이 가득한 죄인들입니다.
부활의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여기시는 주님 앞에 담대히 나왔사오니.
저희들이 살아가는 이세상에서 구원의 사랑과 감격을 채워가는
우리들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10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설교>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 읽은 오늘 말씀에서 세가지 중심 되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허물로 죽은 우리들이지만 사랑이 크신 하나님이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사도 바울, 오늘 우리들의 하나님의 말씀의 저자인 그는 자신의 신학에서 분명히 보여준 것은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알기 전 까지 우리는 죽은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 때까지 모든 것은 율법과 인간이 선하고 온전하기 위해 해야 될 것을 가르쳐주는 명령에 의해 판단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율법과 명령은 인간이 그것을 수행할 능력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율법과 명령은 인간의 능력 밖이었고 그래서 인간은 그것들을 실천할 수 없었습니다.

16세기 초에 중부유럽에 한 젊은 수도자가 괴로움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는 선을 행하고 죄 짓지않기를 원했지만 그것을 실천할 수 없었습니다.
수도자가 하나님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삶으로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않으려고 하지만 죄는 더 강해졌고 그 수도자를 지배했습니다.
그 당시 교회는 성경을 잊어버리고 전통과 추상적인 신학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을 절대적인 의로 가르쳤으며 그리스도는 엄격한 심판자로 설명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이 수도자의 괴로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단지 선만을 행하지 못하고 죄를 범한 다는 것은 엄격한 심판자 그리스도앞에 설 수 없으며 그리고 죄로 죽음과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기에 그 젊은 남자의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것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죄와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싸움에 졌고 그토록 갈망하는 구원의 확신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 고통속에서 그는 성경 말씀에서 위로를 찾기 시작하였고 시편을 공부할 때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때 시편 31편 특별히 2절에 주목을 하였습니다.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그는 로마서 1장 16, 17절과 함께 이 시편의 말씀에 주석을 달았습니다.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ㄱ)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기서 우리는 오늘 말씀의 두 번째 중심내용을 만나게 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하신 자신의 사랑으로 믿음을 통해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구원은 우리들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들의 행위가 아니며 우리들은 선물을 받을만한 공적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신학은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어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율법의 실천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오직 믿음으로 쉽게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을 갖게되었습니다; 그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하고 죄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의 들음으로 우리는 믿음을 얻게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사랑과 의로움과 평화와 진리를 이룹니다.
다시 말씀드려: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우리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우리의 수도자에게 눈을 돌려봅시다. 그는 1세기의 사도 바울의 신학을 16세기 에 재 발견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신뢰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 에게 복음이 구원의 길인 것을 그는 발견하였습니다.
스스로 선을 행하고 의로움으로 깨닫게 되는 능력이 없는 인간이 상실되고 낙심되지 않을 것을 그는 발견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을 의롭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는 인간이 믿음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수도자는 복음 안에서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우리를 의롭게 여기시고 의로움으로 행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살아계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 없이 구원에 이룰 수 없습니다.

도 바울의 시대에 그리고 젊은 수도자가 믿음과 구원에 대해 깨달은 직후 그때 그시절 그 사람들은 말하였습니다: 만약 믿음이 인간을
의롭게 한다면 이를 테면 선한 실천을 하는 것이 필요없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이 복음을 가지고 있다면 율법은 필요 없고
우리들에게 더 이상 유효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수도자는 올곧게 그러한 의견들을 거부합니다. 율법은 계속 설교 되어 죄인들을 놀라게하고 그들의 죄를 드러내서 회개와 결단을 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머물지 않고 동시에 사랑의 약속도 선포됩니다.
율법이 회개를 이르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을 있게하여 우리 인간은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오늘 본문의 마지막 중심내용을 만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의 창조물이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로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신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행하고 모든 실천은 믿음의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없이 모든사람들이 실천을 할 수 있습니다만 깨달은 신자만이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는 어떠한 실천도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에 우리들의 사랑을 채울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광을 보여주시고 우리들과 함께 우리들을 통하여 자신의 창조사역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들을 도우셨던 것 처럼 우리들도 우리들의 형제 자매들에게 그렇게 실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실천으로부터 유익함을 얻도록 자유롭게 개방적으로 자연스럽게 돕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선 하심과 사랑이 한 사람에게서 다음 사람에게로 물처럼 흘러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자매와 형제 여러분,
오늘 설교 처음에 언급하였지만 그 이름을 여러분들에게 밝히지 않은 그 수도자의 어록으로 결론을 맺으려고합니다. 
그의 이름은 마르틴 루터 입니다. 그의 글들 가운데 한 귀절입니다:
신자는 혼자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이웃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사랑으로 이웃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신자는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거합니다.
아멘

<설교후 기도 -이종실 목사>

나님 아버지 우리의 동역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피부 색깔이 다르고 생긴 모습이 달라도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자녀인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하나님앞에 설 수 없는 죄와 허물이 가득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이시간 다시한번 말씀을 통해 확신을 하였습니다. 비록 우리들의 삶이 괴롭고 힘들고 병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스쳐지나갈지라도
그 삶또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관심과 하나님의 계획 하심속에 있음을 이시간 믿습니다. 주의
사랑을 깨닫고 주를 믿는 믿음안에서 주님의 사랑의 눈으로 주님의 은혜의 마음으로 내옆에 있는 형제와 자매들을 바라보게 하셔서
우리들이 더욱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고 있는 그 감격의 체험속에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