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안녕하세요!
전 85년생 공정여행으로 2년 6개월째 세계일주 중인 어린아저씨 한영준입니다.

공정여행이란 여행을 하며 쓰이는 돈이 현지인에게 돌아가게 하며 환경을 살리고 문화를 존중하는 형태의 여행을 뜻하는데요, 일명 착한여행, 책임여행이라고도 한답니다.

전 이보다 조금 적극적인 형태의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가령 세계각국 프리허그, 빈민돕기, 비정부기구 방문, 현지일 하기, 현지인집 거주, 선교사님댁 방문, 1:1후원, 마술쇼, 한국어 교실,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등을 하며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언론에서는 공정여행가라고 하던데, 그냥 친한 친구들은 국제거지라고 부릅니다. 제가 생각해도 후자가 맞구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12월 부터 유럽여행중에 있습니다. 스웨덴 영국 프랑스를 거쳐 다음주에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려 합니다. 프라하에서는 약 1달에서 2달 정도 살아보려 합니다. 방을 구하고, 가능하다면 일자리를 구해서요. (물론 관광비자라서 불법인 것을 압니다. 정규직이 아닌 거리공연이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일손을 보태는 겁니다. ) 아, 여행은 스스로 벌어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넉넉치 않은 형편인지라 휴양이나 관광과는 조금 거리가 멀게 여행하고 있답니다.

 

제가 요청하고 싶은 것은 바로 방입니다!  현재 구글링을 통해 프라하의 룸들을 구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적고 한달내지 두달을 렌트해주는 곳은 찾기가 힘들어서 교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방은 무선인터넷만 된다면 (에세이와 소설을 쓰고 있기에 인터넷이 필수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공정여행 사진에세이전을 무료로 전시중입니다.)  작고 초라하고 구석일 지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퍼니쳐도 필요 없고, 바람을 막아주는 벽과 지붕, 그리고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공간과 물이 나오는 곳이라면 천국이 될 것 같습니다.

 

보름정도는 열여섯 아이와 함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대한 엑스트라 차지는 낼 수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함께 동행중입니다.)

 

아마도 한인유학생중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에 가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곳이 있다면 안성맞춤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하며 활발한 성격에 음식도 잘합니다. (쉐프 경력도 있습니다)
술담배는 하지 않으며 청결합니다.  신변도 확실해요 ^^:   네이버에서 한영준 치시면 기사도 나올거예요;; 부끄러우니 읽지는 말아주세요.

괜찮은 방이 있다면 한번 알아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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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