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0.03)

2013년 10월 3일 오늘의 말씀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장 24절)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장 21절)
묵상
“진리는 승리한다.” 
중세교회가 절대권력이 되어 타락하고 있을때
로마 바티칸에 비해 한줌의 먼지에 불과한 
체코의 개혁교도들이 내건 구호였습니다.
그들은 바티칸에 의해 이단으로 내몰리고 
거대한 연합군인 십자군에 의해 “청소”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절대권력으로 부터 이단으로 규정 당하고 
거대한 군대앞에 오합지졸로 서 있던 자신의 모습을 볼때
그들은 자기 정체성에 대해 혼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이 복음앞에서 진리임을 확인하고
끝까지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성경은 곳곳에서 “악인의 형통”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편 37편은 49편, 73편과 함께 주제는 
“의인은 고난을 받은데 왜 악인은 형통하는가?”입니다.
오늘날 여전히 소수자로 사회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체코 개혁교도들의 후손들을 보면 저절로 나오는 질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려고 하지만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들의 입술에서도 나오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다고해서 분을 내고 불평하는 것이 
오히려 악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속임수에 환호하고
잔머리를 굴려 돈을 벌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득의양양하고
분수와 체면을 헌신짝처럼 버리며 성공한 이기적 삶을 우러러보는
세상 속에서 “여호와를 의뢰하고 여호와께 맡기고 여호와를 기뻐하며
여호와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는 삶”을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의를 빛같이 나타내실 그날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길이 참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 성품을 믿음의 인내를 통해
우리는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 과정 자체가 축복입니다.
다같이 기도 하십시다
1
믿음으로 복음의 진리를 발견하고 
믿음의 인내로 복음의 진리에 순종하며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2
경제적 위기와 관계의 위기로 고통을 당하고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있는 형제와 자매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3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형제 자매들이 이 해외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초청하는 친구가 있어 감사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위해 서로 네트워크 되기를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하나님의 생각과 그 길이 나의 것과 다름을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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