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0.04)

2013년 10월 4일 오늘의 말씀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잠언 12장 20절)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 12장 14절)
묵상
“화평함”과 “거룩함”의 주제는 하나님을 보는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화평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화평은 사람과의 관계와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성경은 화평한 관계, 사랑의 관계를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화평과 사랑이 외에 선택할 다른 길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또 다른 단어 하나가 등장합니다.
“거룩함”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화평과 사랑을 하되 
동시에 <거룩함>도 공존해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말씀은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가 분별해야할 기준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즉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놓지 않은 모든 것은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이 있는한 우리의 화해와 사랑도 자기를 위한 것이지 
거룩한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사랑이 동기가 되는 모든 것은 죄악입니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잡고 정쟁을 벌립니다.
야당이었을때와 여당이었을때 
같은 사안을 놓고 다른 주장이 나옵니다.
심지어 야당일 때 만들어놓은 법이 여당의 입장에서 불편하다고 
그 법을 없앨려고 합니다.
법을 만들었던 이유도 그리고 법을 없애려는 이유도 모두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우리 기독교 신자도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말하고
정당성을 이야기해도 그 동기가 자기사랑이면 이미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자기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교리를 율법처럼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이와같은 이전투구가 교회를 분열시켰고
한국 교회를 흑백논리만 있는 매우 저급한 공동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성도의 개인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그대로 실천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자기 사랑>의 자기 중심을 성찰하고
날마다 그것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합니다.
우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사랑이어야 하고 
우리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이 성찰이 있을때 우리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게되고
그 거룩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깨닫고 볼 수 있습니다.
다같이 기도하십시다.
1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사랑>으로 가득찬 나를 
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화평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바른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 형제 자매들을 축복하옵소서
3
체코와 다른 민족들이 함께 바른 교회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증언하는 우리교회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체코 자녀들과 우리 한국 자녀들이 오늘 부터 교리공부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
2년동안 교리공부를 통해 비전을 갖는 좋은 성도로 성장할 줄 믿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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