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잠언 10장 12절)
묵상
어제는 누군가 내 허물을 지적하면 그것을 기꺼이 듣고 돌이킬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누군가의 허물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인지 알려주는 말씀을 대합니다.
내 형제자매의 잘못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것은 무책임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잘못이 내 마음에 괴로움이 되는 상황일 때 나는 그에 대한 미움 가운데 그의 허물을 지적하고픈 충동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그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미움 가운데 상대의 허물을 지적하는 경우 그것이 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많이 접합니다.
그것은 책망을 들은 사람이 지혜와 덕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지만, 책망하는 사람 속에 사랑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하반절에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말씀합니다.
이와 유사한 말씀이 베드로전서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상대방 속에 내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다 없애버리겠다 생각하는 것은 내 욕심일 수 있습니다.
상대의 허물을 지적하기 이전에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 일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내 허물을 지적해주거나 혹은 가리워주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내 형제자매를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게 하소서.
상대의 허물을 지적하기 이전에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에 미움과 다툼이 없어지고 사랑과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채워 주소서.
오늘의 찬양
<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1DZ8kfN6RaY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