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4)

2014년
11월 4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린도전서 3장 6-7절)

 

묵상

 

고린도교회에 시기와 분쟁이 있었습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 등으로 나뉘어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느냐며 책망합니다.

 

바울이든 아볼로든, 그들은 그저 주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한 사역자들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사람입니다.

 

아볼로는 그 심겨진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 사이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집”을 위한 일꾼으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9).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 아래에서 교회가 사람을 따라 서로 나뉘는 것은 육신을 따라 행하는 일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교회를 통해 자기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기 욕심을 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몸을 헐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꼬빌리시교회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우리 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함께 바라보고 붙들며 따르는 교회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더이상 사람을 따라 나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모든 하나님의 동역자들 속에 겸손한 자기비움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모든 하나님의 동역자들 속에 자기 몸을 헐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희생과 헌신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성도들의 모임 중에 주께서 함께하여 주소서.

 

몸이 아픈 지체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소서.

 

오늘의 찬양

 

<소원>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30)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장 13절)

 

묵상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눈 앞에 있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 악을 조장하는 영적 세력 및 그들의 하수인들과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마귀와 그 하수인들을 단번에 싸그리 멸절시킨다는 뜻이 아닙니다.

 

깨어 그 악에 맞서고 그 영적 싸움이 끝난 후에 주 안에 더 견고히 서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승리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야 합니다.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라”고 합니다.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 합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 합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라고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로 승리케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깨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승리하는 삶 살게 하소서.

 

오늘 저녁의 청년모임 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오늘의 찬양

 

<승리>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28)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에베소서 6장 7-8절)

 

묵상

 

그리스도인 종과 상전에게 주는 실제적 삶의 권면입니다.

 

사도 바울은 종과 상전을 나누는 당시의 신분제적 사회질서 자체를 문제삼기보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종’의 마음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5)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6)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7)

 

그리고 상전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9)

 

우리가 이 땅에서 종으로 사느냐 상전으로 사느냐는 사실 신앙적 관점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두신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선을 행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인간관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고,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것을 따라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8)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야 할 지 깨우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하듯 섬기며 살게 하소서.

 

오늘 내게 맡겨진 일들을 마음 다해 성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고 믿음으로 선을 행하며 살게 하소서.

 

위협과 공포, 분쟁과 상처가 있는 일터들에 주님의 평화와 치유가 일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온맘다해>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믿음은 쇼가 아니라 삶입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두 번째 시험은 ‘믿음’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믿음의 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삶으로 응답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결과가 믿음의 척도가 아닙니다.

믿음은 보여주기가 아니라 살아가기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함께하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설교전문 첨부.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24)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5장 14절)

 

묵상

 

그리스도의 빛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다시 죽은 자들 가운데 누워있을 때가 있습니다.

 

유혹을 받아 열매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기도 하고, 그 생명 없는 삶의 길에서 지쳐 잠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이것이 삶이려니, 여기서 더 나아질 수도 없을 거라 스스로 믿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거기서 일어나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우리는 늘 다시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3-14)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인 것은 그분이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인 것은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그분이 나의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가시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고 우리의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일정과 모임 가운데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오늘 우리의 삶 속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이종실 목사님의 한국과 캄보디아 일정 가운데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빛 되신 주>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