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6.1.21)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내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세기 35장 1절)

 

묵상

 

야곱은 지금 두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떠나온 여정이었는데,

최대의 고비라 생각했던 형 에서와의 화해의 일도 다행히 잘 마무리된 시점이었는데,

세겜에서 외동딸 디나가 당한 치욕에 대해 다른 아들들이 행한 복수로 인해 또다시 야곱 일행은 위기에 처하고만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하십니다.

벧엘이 어디입니까?

야곱이 형 에서의 복수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하던 중에 하나님을 뵈었던 곳입니다.

야곱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 중에 모든 이방 신상들을 버리게 하고 벧엘을 향해 떠납니다.

이 순종의 여정 속에서 야곱 안에 있던 두려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 지역 사람들이 야곱 일행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그들을 추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가 벧엘에서 다시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은 다시 그에게 복을 주시고 언약을 재확인시켜 주십니다. 

살면서 여러가지 일들로 두려움과 조급함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고, 이전에 나를 만나주셨던 하나님께 다시 예배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두려움에 지지 말고 다시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주님께로 늘 다시 가까이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합니다

 

우리 안에 두려움과 근심을 몰아내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모든 우상들을 내다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소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소서.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는 마음으로 우리도 하나님을 예배하러 나아오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 좋은 이웃이 되게 하소서.

 

체코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서체코 메르클린 교회>

– 교회 성장을 위해

– 복음증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 어린이와 청소년 그룹 조직할 수 있도록

– 목회자를 찾도록

– 새로운 세례자를 위해

– 복음증언에 대한 갈망을 회복시켜주시길

 

오늘 읽을 말씀

 

창세기 35-37장 / 시편 12편 / 마가복음 14장

 

오늘의 찬양

 

<완전하신 나의 주>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빕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6.1.15)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가복음 10장 24-27절)

 

묵상

 

부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부자 그리스도인이 들으면 불편해 할 말씀이다.

어떤 의미에선 ‘부자’라는 말과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함께갈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부자가 되기를 꾀하는 사람도 물론 이 말씀 앞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얻은 것을 악착같이 움켜쥐고 살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가?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가?

이 솔직한 질문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끈다.

끝까지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믿으려는 사람에겐 답이 없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약속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수님처럼 가난하지만 부요하게 살게 하소서.

헛된 욕망과 끝없는 욕심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감사와 자족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내려 주소서.

오늘 하루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게 하소서. 

 

체코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서체코 프르제슈티체 교회 (얀 사트케 목사와 20명의 활동교인과 20명의 어린이)

– 어린이 사역을 위해

– 청소년 사역의 발전을 위해

– 새 교우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 복음 증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 현재 교우들의 직업의 안정을 위해

– 교회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도록

– 교회 공동체에 대한 주님의 이끄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 말씀증언을 위한 용기를 위하여

 

말씀읽기

 

창세기 26-27장 / 마가복음 10장

 

오늘의 찬양

 

<우리가 간직해야 할>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빕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6.1.14)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창세기 25장 7-9절)

 

묵상

 

아브라함이 죽어 장사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이후 죽을 때까지 보냄받은 자리에서 나그네 인생을 살았던 사람,

그가 이 땅에서 마지막 숨을 쉬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갑니다.

그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헤브론 막벨라 굴에 그를 장사합니다.

그가 자기 고향 갈대아 우르가 아닌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묻힌 것은

그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손들도 자신처럼 거기서 약속을 따라 믿음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죽을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삶을 들고 하나님 앞에 서고,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이 땅을 떠납니다.

그로 인해 그들의 생명은 죽음에서 끝나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영원까지 이어집니다.

`

감사합니다

 

자신의 삶과 죽음으로 우리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수많은 신앙의 선조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죽는 우리 인생이 되게 하소서.

육신의 편안함과 안정을 따라 이리저리 휩쓸려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믿음으로 움직이고 머무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으로 살아가며, 만나는 이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게 하소서.

 

1월 12일 화요일에 임영주 집사님 시어머님 되시는 현점순(65세) 님께서 뇌경색으로 소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인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빌며,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체코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서체코 메르클린 교회 (얀 사트케 목사와 20명의 활동교인)

– 교회 성장을 위해

– 복음증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 어린이와 청소년 그룹 조직할 수 있도록

– 목회자를 찾도록

– 새로운 세례자를 위해

– 복음증언에 대한 갈망을 회복시켜 주시길

 

말씀읽기

 

창세기 24-25장  / 시편 4편 / 마가복음 9장

 

오늘의 찬양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빕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6.1.13)

2016년 1월 13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가복음 8장 14-15절)

 

묵상

 

내게 가진 것이 충분치 않다 느낄 때 사람들이 빠져들기 쉬운 유혹 둘,

외식과 탐욕.

나를 실제보다 있어 보이게 포장하는 것이 ‘외식’,

곧 ‘바리새인들의 누룩’이요,

눈에 보이는 물질에 집착하고 권력에 영합하는 것이 탐욕,

곧 ‘헤롯의 누룩’이다.

누룩은 부풀어오르게 하는 것,

예수님은 이 두 누룩이 우리 속에 들어와 퍼지는 것을 주의하라 하신다.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 다 배불리 먹고도 얼마가 남았었는지,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 다 먹고도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는지,

생각하고 기억하라 하신다.

지금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자족할 수 있다면,

적은 것을 가지고도 부족함 없이 오히려 남기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게 빵이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

지금 내게 은혜가 없다는 게 문제다.

은혜는 다른 것들로 자기를 부풀리려 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은혜와 영생으로 사는 길에 대해 가르쳐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채워 주소서.

우리에게 감사와 자족의 마음을 주셔서 위선과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소서.

적은 것을 가지고도 나누며 사는 가운데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게 하소서.

 

체코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서체코 크랄로비체 교회 (카렐 쉬므르 목사와 12명의 활동교인)

– 교회 성도들의 회복을 위하여

– 영혼의 안식을 찾는 크랄로비체 지역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 교회 성도들이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마음으로 타락하지 않도록

 

말씀읽기 (1년 성경일독을 위한 매일의 분량)

 

창세기 21-23장 / 시편 107편 / 마가복음 8장

 

오늘의 찬양

 

<은혜로다>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