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박사 간증집회 안내

잘 아시다시피 정대철 박사님은 원래부터 크리스천이었지만 
최근 정치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앙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새롭게 하게되어
서울 구치소 선교, 해외 선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신앙에 대해 관심있는 체코의 이웃들을 초대하여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사:
정대철 박사 (9, 10, 13, 14,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한민국 정치인)
안현수 목사 (서울 수지 광성교회 담임목사)
일시: 10월 16일 저녁 8시, 10월 17일 오전 11시 28분

꼬빌리시교회 축구팀

존경하는 교우 여러분,
 
교회 예배와 친교를 모두 마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축구연습과 시합을 하며 교우들간에 성도의 교제를 나누려고 합니다.
 
교우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체코 일본 몽골 교우들 그리고 교회 밖 한인들도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습니다.
 
이번 주일 부터 시작됩니다.
준비물은 <실내용 운동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꼬빌리시 교회 축구팀 운영 계획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일로도 첨부합니다.)

————- 아래 ————–

꼬빌리시 교회 축구팀 운영 계획

 

1.    목적

축구를 통해 성도 개개인이 영육간에 강건해질 수 있도록 돕고, 성도간
그리고 교회간의 화합과 친교를 도모하며, 교회 밖 세상에 대한 선교의 접촉점을 마련한다.

 2.    세부 계획

1)   시간: 매주 주일예배 및 식사 후 15:00-17:00 (매월 첫 주는 13:00-15:00)

2)   장소: 꼬빌리시 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풋살장

3)   대상: 꼬빌리시교회 모든 교우(체코인, 일본인, 몽골인 환영) 및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 밖 모든 사람들

4)   섬기는 이들: 김은기 교우님(트레이닝), 류광현
전도사(기술지도)

5)   진행방식

(1)  훈련

     오후 3시 정각에 복장을 갖추고 체육관에 집합한다.

     처음 30분간 스트레칭 및 체력훈련을 한다.

     다음 30분은 기술 및 전술 훈련을 한다.

     다음 1시간 동안 팀을 나누어 실전게임을 한다.

(2)  실전: 어느 정도 전력이 갖춰지면 프라하 내 다른 팀과
시합 예정

 

3.    준비물 기타 전달사항

1)    실내용 운동화 지참

2)   체코, 일본, 몽골 교인들 및 교회 밖 사람들에게 홍보, 참여 유도

3)   이번 주일 3시 체육관에서 간단한 축구팀 창단식

 

4.    비전

꼬빌리시교회 축구팀은 이기는데 목적을 두지 않고 즐기는데 목적을 둔다. 우리는 우리팀 내에서는 물론, 우리와 축구를 함께하는 모든 팀과
더불어 즐기며 교제하기 원한다. 그런데 이 즐기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력 향상이 요청된다. 그 어떤 팀도 실력이 없는 팀과 축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교회 축구팀은 축구를 통한 연합과 친교를 지향하며, 그 친교의 범위를 교회내의 친교에서 교회간의 친교로,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 밖 사람들과의 친교로까지 확장하기 원한다. 꼬빌리시교회 축구팀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축구를 통해 하나됨을 이루어가는 에큐메니컬 축구팀을 지향하며, 또한 축구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축구 선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 , 우리가 지향하는 축구는 선교적 축구이다.

 

5.    기대효과: 축구에 대한 신학적 성찰

1)   연합과 친교에 기여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거의가 정적인 것이어서 남성들을 위한 활동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축구는 22명이 하는 단체운동이며,
함께 땀을 흘리며 협력해야 하는 운동이므로, 서로 몸을 부딪히며 뛰고 나면 구성원들간에
굉장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꼬빌리시 교회 축구팀의 탄생은 교회의 분위기를 보다 부드럽게
하고, 남성 교우들의 교회 내 활동을 보다 역동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체코, 일본, 몽골 교인들과의 더 깊은 연합과
친교에도 분명 기여할 것이다.

2)   영육의 건강에 기여

많은 남자 성도님들이 주중에는 직장일 때문에, 주말에는
가족들 섬기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의 실패로 인해 타인에 대해서나 하나님에 대해서도
건전한 시각과 태도를 견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축구팀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영육간의
강건함을 유지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3)   교육적 차원의 유익

축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축구를 통해 우리는 늘 앞으로만
나가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로는 후퇴하며 호흡을 가다듬을 줄 알아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강한 팀이 꼭 이기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도 배우고, 강한 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함께
난관을 극복해가는 법도 배운다. 내가 한 어떤 행동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며, 매번 새롭게 펼쳐지는 상황 속에서 창조적으로 반응해나가는 법도 배운다. 본인도 그랬지만, 청소년 시절 많은 남자 아이들이 축구에 미쳐 있다. 이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건전한 교육적 효과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축구를 충분히 즐기고, 그 속에서 인생을
배울 뿐 아니라, 축구를 통해 얻은 희열과 활력이 학업에의 집중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뒤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영성적 차원의 유익

축구는 이타적인 운동이다. 아무리 뛰어난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팀도 패스를 하지 않으면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없다. 패스를 하는 사람은 패스를 받는
사람이 공을 편하게 받을 수 있게 주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는 축구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패스는 동료를 신뢰해야만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축구를 통해
동료를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 축구에서는 내가 더 뛰어야 팀 동료가 좀 더 편해진다. 이렇게 우리는 축구를 통해 희생하는 법을 배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축구를 통해 지치거나 실수한 동료에 대해 격려하는 법과 위로하는 법도 배운다. 축구를 통해 우리는 팀
동료들과의 주고받음과 협력이 어떤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피부로 느낀다. 그러므로 축구를 하면서도
인격이 점점 성숙해지지 않는 사람은 축구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이다.

5)   선교적 차원의 유익

오늘날 축구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다. 많은
남성들이 축구를 즐기거나 축구를 배울 기회를 찾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불신자들을 만나기는 어려워도
축구장에서 그들을 만나기는 용이하다.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선교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인격은 또 다른 의미의 전도지다. 그러므로 우리는
축구를 하되 세상 사람들과 무언가 다르게 해야 한다. 다음에 또 함께 축구하고 싶다는 인상을 줄 정도로
매력적이어야 한다. 좋은 실력과 아울러, 아름다운 팀웤과
매너로 진정 즐기는 축구, 행복한 축구, 성숙한 축구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것이 선교적 축구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별 볼 일 없지만, 앞으로 2년 후, 우리
꼬빌리시교회 축구팀이 진정 축구 선교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이 되어 있기를 소망한다.  

 

컨퍼런스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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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주관한 컨퍼런스가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물론 듣기 좋은 덕담으로 하였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매우 만족하고 유익한 컨퍼런스였다고 반응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제가 <선교학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왜 신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가?>였습니다. 발제자는 체코 슬로바키아 7개 교단 12개 신학교에서 12분이 발제신청을 하였는데 컨퍼런스 전날 두 분의 발제가 사정이 생겨 발제원고만 보내고 참석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청 발제자로 예장통합 목사이면서 현재 에딘버러 대학에서 선교학 박사과정 마지막 논문을 갈무리하고 하고 있는 김동성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참석을 자유롭게 개방하지 않고 미리 등록을 받았습니다. 발제자 11분을 포함해서 47명이 컨퍼런스 참가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10분의 발제자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모든 발제와 토론은 두 분의 통역자가 체코어 슬로바키아어를 영어로 영어를 체코어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중간에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빼고 통역을 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해야 될 일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신학교 대표들은 선교학은 신학의 주제가 아니라 교회의 주제이기 때문에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구분하여 특별히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토론의 결론을 모아 마지막에 컨퍼런스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선교학은 필요한데 교회들이 선교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회가 오늘의 자신의 사회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회가 자신의 사회상황을 이해하면 교회의 사명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서 선교학을 이해하게 되고 그 필요를 알게 될 것이다. 신학은 신학자체를 위한 학문으로서 존재하지만 신학을 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상황 안에서 신학은 연구되고 토론된다. 성경은 그 자체가 선교적 해석학을 가지고 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교회들과 신학교들이 왜 선교에 관심이 없는가?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 것은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교회론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신학은 교회를 바르게 하기 위한 목표를 가질 때 신학자체가 건강해지고, 선교는 교회가 세상 안에 왜 어떻게 존재해야 되는지 고민하는 모습과 직결되어있음을 이번에 다시 한번 공감을 하는 컨퍼런스였습니다.

기도해주세요 – 내일 6월 20일 컨퍼런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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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대해서, 선교학에 대해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체코와 슬로바키아 교회는 매우 미약합니다.
그래도 그 미약한 가운데서도
선교에 대해 관심이 있고
선교에 대한 이해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동지들이 체코와 슬로바키아 교회내에 계십니다.
그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성령으로 먼저 우리들이 새로워지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성령으로 먼저 우리들이 선교의 열정이 생기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내일 이 컨퍼런스가
체코 슬로바키아 기독교회의 선교역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