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2)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자 하나님은 그 백성 전체를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시공을 초월하여 개별적이고 인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그 나라 백성들을 가치있는 인생과 역설적 행복에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 기도하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다음의 세 가지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내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통치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십시오.
둘째로,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과 다른 이들의 삶에도 임하도록 기도하십시오.
셋째로, 예수님을 좇아 살면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증거하십시오.
우리의 기도생활과 일상생활 속에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설교전문 첨부.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9)
예수님은 이 주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기도에 대한 바른 지침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기 원하시는 아버지시며,
나만의 아버지가 아니라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아버지시고,
시공을 초월하여 어디에나 계시기에 우리를 늘 가까이서 돌보시고 구원하시는
사랑과 능력의 아버지십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기도의 본격적인 간구는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길 구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다른 사람들의 기도와 달라야 하고 또 다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바라보고 기도하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게 하는 우리의 기도와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설교전문 첨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모든 다양한 피조물들이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을 우리 인간들이 소중히 돌보며 사는 모습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 세상을 위한 청지기로 부르셨습니다.
나만 생각하지 않고 배려와 돌봄을 실천하는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갑시다!
* 설교전문 첨부.

순례자의 하나님

  • 한인 예배 (2014년 01월 19일)
  • 창 12:1
  • 설교자: 장윤재
1.19 꼬빌리시 한인공동체 주일예배 설교는 장윤재 목사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아시아교회협의회 회장)께서 해주셨습니다. 다음은 그 설교의 요지입니다.
크리스찬의 위기는 다음의 세 가지와 관련됩니다.
첫째, 정체성의 위기
둘째, 소명의식의 위기
셋째, 순례적 삶의 위기
위기는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의 가치와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위기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에 대한 의미와 소명이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위기는 순례를 멈추고 이제 한 곳에 정착해 편하게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파멸로 가던 인류 역사가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순례를 통해 새롭게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순례는 창조적인 크리스찬이 되기 위한 길입니다.
순례는 길들여진 습관에 대한 미련, 과거의 업적에 대한 자아도취, 내 손으로 획득한 소유에 대한 집착,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떠나는 것입니다.
나를 유혹하는 세상의 소리들보다 더 매력적인 노래, 즉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을 향한 찬송을 부르며 우리 모두 순례의 삶을 끝까지 잘 살아갑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부르짖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이 기도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높고 선하신 뜻을 함께 품고 함께 이루어가기 원하시며,
그래서 기도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내게 주어진 현실의 의미와 사명을 깨우쳐주기 원하시며,
그래서 기도하라 하십니다.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올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전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