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8 두쉬니 거리의 성 두흐 교회

8. 두쉬니 거리의 성 두흐 교회당 (Kostel sv. Ducha v Dušní ulici)

살바또르 교회당 뒤쪽 왼편으로 돌아 두쉬니 거리로 가서 사거리를 가로질러 맞은편 낡은 성 두하 교회당까지 간다. 그 교회당은 지을 때 부터 이웃하는 베네딕트 수도원과 연결되었다. 후스파 혁명의 시대에 부분적으로 손상되었고 한때 폐쇄되었다.

이 교회당은 대대적으로 수리하여 체코 종교개혁시대인 16세기부터 프라하의 독일 루터교인들의 예배모임을 위해 사용되었고 그들은 이 교회당을 멀지않은 곳에 자신의 교회당 살바또르(I/7)를 건축할 때 까지 사용하였다.

반종교개혁 이후 성 두흐 교회당은 다시 로마 카톨릭 교회에 넘어갔다. 교회당 입구 전면에 바로크 양식의 성 얀 네뽀무쯔끼(sv. Jan Nepomucký) 동상이 있었으며, 그것은 스따로미예스뜨스께 남미예스띠(구시가 광장)의 성 미꾸라쉬(sv. Mikuláš) 교회당에서 가져온 것이다. 1689년에 대화재 이후 교회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성 두흐 교회당 뒤쪽 스따레 미예스또(구시가)로 계속 걸어가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중세 유대인들이 거주한 지역이 나온다. 시내 가까운 곳의 유대인들이 후에 옛날 학교(Stará škola) 명패를 붙인 회당을 가졌다. (오늘날 뒤쪽 골목길 이름이 우 스따레 슈꼴리(U staré školy)이다.) 현재 유대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어인 양식으로 후에 세워진 스페인 회당(1868년부터)이 이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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