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3)

2013년 3월 23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애굽기15장 2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장 4절)
묵상
바로의 압제에서 자유를 박탈당하고 
강제 노역으로 고통을 겪던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해방과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해방과 자유는 강제노역과는 
또 다른 고난을 필연적으로 만나야했습니다.
그 고난은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과 위기였습니다.
지속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도 
그들에게는 생소한 일이었습니다.
광야에 발을 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한치앞도 전망할 수 없는 
마치 암흑 속을 걷는것과 같았을 것입니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들이었습니다.
넘실거리는 강물이 갈라졌습니다.
마른 강바닥이 생겨 강 한복판에 길이 열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건넌후 
양편으로 갈라져 길을 만든 강물들이 갑자기 원래대로 합쳐지면서 
바짝 뒤쫒는 바로의 기마병들을 수장시켜버렸습니다.
마치 강물들이 살아있는 생물처럼 움직이며 이스라엘을 도왔습니다.
모세도 이 광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겠다고 하신 그 말씀이 이렇게 실현될줄 몰랐습니다.
그의 입에서 노래가 터져나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노래로 노래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은 그 하나님의 소원 안에 이미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똑 같이 구원하실 줄 믿습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세밀한 구원의 활동까지도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주님
감사로 제사를 하는자가
당신을 영화롭게한다고 하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당신의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하도록
인도해주시고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신의 통치와 활동들을 볼 수 있도록 
영적 민감성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친히 구원하신 당신께서
오늘 나를 그렇게 구원하고 계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의 날을 주셔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시니 감사
경제적 위기로 불안한 삶을 구원해 주실줄 믿고 감사
주의 일꾼들을 보내주시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2)

2013년 3월 22일 오늘의 말씀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약속)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약속) 하셨사오니
(사무엘하 7장 28절)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누가복음 19장 37절)
묵상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놓을 장막을 세우고 법궤를 옮겨놓았습니다.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실로의 성막이 불태워진 이후
100년이 넘어서 명실상부 예루살렘에 법궤가 있는 성막이 
제대로 세워졌습니다.
이 일로 다윗이 너무 기뻐 춤을 추었는데
그 모습을 “건달패들이 맨살을 드러내고 춤을 추듯이” 하였다고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서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안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전을 세우고 싶은 마음의 소원이 생겼습니다.
이동식의 성막시대를 마치고 
제대로된 건물로서 성막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입니다.
그당시에는 누구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인 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이 성전을 세우는것을 원치않았습니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계획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의 기특한 마음을 칭송하며 약속을 하십니다.
소위 다윗 왕국의 미래입니다.
“너를 너의 모든 원수로부터 보호하여서 평안히 살게 하겠다. 
너의 집안을 한 왕조로 만들겠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이어 갈 것이다.
네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서 있을 것이다”
다윗은 놀라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눈에 보이는 왕국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나라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대로 다윗의 가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나라, 영생의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고 난 뒤에
다윗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되는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결국 그들의 눈을 열어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배반하는 우리의 존재에 대한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약속:이 깨달아집니다.
기도
주님
나의 한계는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눈의 한계입니다.
그것은 당신을 아는것의 한계입니다.
내가 나를 온전히 알 수 없는
그 크기가 얼마나 광대한지 
그것을 알 수 없는 한계입니다.
내가 당신앞에서
얼마나 미세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없는 한계입니다.
결국 믿음의 한계입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성령으로 나를 조명하여주사
당신앞에서 나의 모습을 
온전히 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1)

2013년 3월 21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거두어들인 곡식이 너무 많아서
포도를 딸 무렵에 가서야 타작을 겨우 끝낼 것이며
포도가 너무 많이 달려서
씨앗을 뿌릴 때가 되어야 포도 따는 일을 겨우 끝낼 것이다.
너희는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서 안전하게 살 것이다.
(레위기 26장 5절)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누가복음 9장 6-7절)
묵상
요단강 동편 모압 땅에서 가나안 정복 출정을 앞둔
광야 세대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습니다.
“명령”이 아니라 “약속”입니다.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수동적 믿음이라면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은 능동적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약속”을 믿고 결정하면 우리주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오병이어”는 약속을 믿은 사람의 결정(실천)입니다.
그 결정을 우리 주님은 축복하셨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능동적인 신앙이 광야같은 이 해외생활에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기도
주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는
당신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약속 많은 약속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넘실거리는 물이 넘치는 
홍해와 요단강에 발을 딛겠습니다.
메마른 광야길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병이어의 도시락처럼
내 가진것 비록 보잘것 없지만
내어놓겠습니다.
내 믿음이 당신을 증거할 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실하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0)

2013년 3월 20일 오늘의 말씀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희에게 
속살거리며 중얼거리는 신접한 무당에게
물어 보라고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에게 묻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
산 자의 문제에 해답을 얻으려고 
죽은 자에게 물어 보아야 하느냐고 말하여라.
(이사야 8장 19절, 표준새번역)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고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리라
(골로새서 2장 15절)
묵상
이제 체코의 한국 이민역사가 20년이 넘었고 
이전보다 체코에 체류하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20년전에 볼만한 체코어 사전 한권 구하는 정보 조차없던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체코에 처음 정착할때 
정보 부족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언어때문에 리소스에서 직접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경험자들로 부터 얻는 2차 3차 정보여서 정보의 진위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2차 3차의 많은 정보를 얻어 서로 비교검토하여 
자신의 정보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코 정착과정의 삶은 
우리 인생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반평생 인생을 뒤돌아 보면 
인생은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며 자기 길을 걷습니다.
과학기술과 인간의 지식발전 토대로 
인생의 모든 삶의 방향이 제시됩니다만
지난 반평생 사이에 바뀐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라 인생의 가치관은 물론
삶의 환경과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생의 길에서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질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현혹되게 걸어가지않기 위해
우리는 인생의 2차 3차 정보가 아닌
정보의 리소스를 직접 접하고 판단함으로써
남은 우리의 인생을 헛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의 원천 정보입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저는 본능의 미로에서 헤메며
저의 인생의 길을 찾고있습니다.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짐승같은
가련한 존재로 변해가는 줄 모르고있습니다.
자기 본능의 동굴에 갇혀
자기세계안에서 자기확신을 가지고
자기 열심으로 
성공과 명예의 길인 줄 알고 
“다메섹”으로 뛰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가는 길에서 당신을 만나면
우습고 허무한 길을 쫒아가는
광대같은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됩니다.
당신이
나의 인생의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알게됩니다.
오늘도 매순간
당신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늘 고백하며 내 인생의 길을 찾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슈토렉 목사님 10주년 추모글을 정리하게 하시니 감사
내 인생에서 훌륭한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것 감사
슈토렉은 떠났지만 그의 선교적 비전이 남아있음을 감사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 
한국출장, 신혼여행 다녀오신 교우들의 소식을 듣게하시니 감사

부활절 아트 워크숍

art workshop
안녕하세요?
체코 공동체와 함께하는 부활절 맞이 아트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일시 : 2013. 3. 23. 토요일. 오후 2시부터(약 2-3시간 소요)
장소 : 꼬빌리시 교회
대상 :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준비물 : 가위, 풀, 색지, 달걀(속이 빈 달걀 혹은 삶은 달걀)
프로그램 : 부활절 달걀 장식, 부활절 과자 장식, 그 밖의 여러 가지 부활절 장식품 만들기 (원하는 클래스 별로 활동합니다.)
오시면 얻을 수 있는 것:
1. 자신들이 직접 만든 예쁜 부활절 장식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고난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 경험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체코의 부활절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4. 다민족 어린이들이 함께 서로 협력하여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5.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아래로 연락 주세요.
732-462-219 (정연실 사모)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 참석해 주세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