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19)

2013년 2월 19일 오늘의 말씀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돠
(예레미야 6장 13-14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8장 21절)
묵상
탐욕과 이기주의가 사회 가치관을 주도하고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은 영의 눈이 어두어
자신들의 영역과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혈안이 되어
성공과 평강의 축복을 선포하며 세속 가치관에 편승하는 동안
탐욕과 이기주의를 추구하는 경쟁사회 속에서 상처난 백성들은
기독교 교회와 운명을 점치는 집들과 무속 종교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서울 미아리에 있던 점 집이 서울 한복판 명동과 강남에 생겨나는것은
우리 기독교 교회와 그 지도자들의 흑세무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세상 전투를 위해 전투기 한대 값이 2천억원인데
영적 전쟁을 하는 교회가 교회당을 짓는데 2천억을 사용하는 것을 가지고
논쟁을 해서 되겠느냐는 어느 한 한국교회 지도자의 인식은
우리 한국 기독교회의 세속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빈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학비를 융자내어 대학을 다녔지만
직장이 없어 하루 두세곳 알바를 하며 융자받은 학비를 겨우 겨우 갚아가고
결혼의 때가 되면 다시 더 큰 은행빚을 지지않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결혼을 미루는 젊은 이들이 늘어나고, 
설령 결혼을 하였다 하더라도 육아대책과
자녀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아이를 갖지못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삶에 지쳐 어린 자녀를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생명을 끊는 부모들이 생겨나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프로에 속하는 분들 마저도 
경쟁에 지쳐 스트레스로 절망하여 자살하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살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우리 사회입니다.
우리 기독교 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이 세상을 사랑하시어 독생자 아들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탐욕과 이기주의의 마음을 회개하고 
이웃의 상처난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구속의 은혜로 불러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헌금을 더욱더 조심스럽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선한 일 조차도 더욱더 겸손하게 해야합니다.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위한 중보의 기도가 
우리의 입술에서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 기독교회와 그 지도자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다시 바른 영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복음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고통받고 상처받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우리 교회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깊은 잠을 주셔서 집회로 피곤했던 몸이 쉼을 얻게하시니 감사
젊은 이들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게하시니 감사
오늘도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을 기억하며 아침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
소망의 말씀을 붙잡고 고난의 길을 용기있게 걸어가게 하시니 감사
보이지 않는 소망을 붙잡을 수 있도록 믿음 주시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16)

2013년 2월 16일 오늘의 말씀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시편 25편 18절)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골로새서 2장 13절)
묵상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진실되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아는 사람입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해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려고 노력하게되고
심지어 자신과 같이 잘못하는 사람들을 옳다고 주장하게됩니다.
결국 이웃의 관계가 깨어지고 더 나아가 공동체가 고통을 당합니다.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성찰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죄와 잘못을 깨닫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그들이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과 그 만남들은 행복하고 천국을 이루게됩니다.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마음의 욕망을 내려놓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이는 사람입니다.
타인이 잘못을 시인하면 가슴 뜨겁게 화해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며 고백을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기도
주님,
당신은 나의 연약함과 허물을 아십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나의 허물과 연약함을
나도 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먼길을 값싼 항공편으로 편안하게 온 것 감사
후배를 만나 나의 허물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게 하신것 감사
선교특강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
말이 통하는 친구가 있음을 감사
그 친구와 함께 비전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
나의 마음이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날이 갈수록 더 열망하게 하시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14)

2013년 2월 14일 오늘의 말씀
내가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예레미야 31장 13절 하반절)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룩해 줍니다.
(고린도후서 4장 17절)
묵상
다른 부연설명이 달리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이 지금 내게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나를 향한, 고통받는 나의 상황을 향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기도
주님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나의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보이는 것은 잠깐이며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내가 일시적이며 순간인 것인 눈에 보이는 것에
내 영혼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고통과 억울함이 가져올 
보이지 않는 영원하고 큰 영광을 보게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으로 믿어지니 감사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나를 내를 놓는 구체적인 실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
내 영이 감사로 차고 넘치게 해주시길 기도할 수 있으니 감사
내 영의 눈을 열어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하시니 감사 
암미유럽 단기선교팀이 모든 일정을 잘 마치게 되어 감사

하늘꿈 소식지 제 11호 (2013. 2월호)

 표지13년02월호 copy
 
칼럼 우리가 교회입니다
교우소식 체코공동체 Jiří Polák 장로님 가정
꼬빌리시 Review 꼬빌리시교회 청년부 인터내셔널 모임
잊고 지낸 첫사랑을 찾아서
우리 공동체 13년을 돌아보며
교회학교 이야기
책 Review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생활의 지혜 맛있는 고깃국물 만들기
체코 문화 속으로 볼 만한 공연, 전시회
신나는 겨울나기 in Czech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13)

2013년 2월 13일 오늘의 말씀

주께서 내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사무엘상 1장 27절)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마가복음 11장 24절)
묵상
우리가 기도를 뜨겁게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간구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20세기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였습니다.
물론 한나의 간구도 뜨거웠습니다.
공동번역은 사무엘상 1장 27절을 
<제가 야훼께 애원했더니, 야훼께서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자신의 애원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실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도를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능멸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 괴로워서 성전에서 마치 술에 취한 여자처럼
그렇게 오래 기도하였습니다.
이 장면을 본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술주정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자신의 속을 하나님께 털어놓고있었습니다.
너무 서럽고 괴로와서 하나님께 그 마음을 쏟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녀의 간구를 들으시고 아들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할때
뜨겁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쏟아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무엇을 의지하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마치 양다리 걸쳐 있는 마음이어서
진심으로 기도할 수 없고, 
진심이 아닌 기도는 믿음의 기도가 아니기에
응답이 없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음으로 
드리는 간구이어야 
우리의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주십니다. 
기도
주님
내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오직 당신만 의지하는 가난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진실하게 진심으로
당신을 의지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내 진심을 오직 당신 앞에만
쏟아놓는 믿음의 기도로
당신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거주지를 주신것 감사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가정을 주신것 감사
무엇인가 할 일이 있음을 감사
살아가야할 이유가 있음을 감사
오늘 부터 사순절 절기가 시작됨을 감사.
사순절 절기 동안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줄 믿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