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생활을 회복합시다.

  • 한인 예배 (2001년 09월 30일)
  • 눅17:11-19
  • 설교자: N. 체이꼬바

01. 09. 30. (삼위일체 후 열여섯번째 주일)
설교 : N. 체이꼬바 (동 보헤미아 지역의 흘린스꼬 교회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7장11-19절
제목 : „감사 생활을 회복합시다.“

<공동 기도>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주님께 간구하고 그리고 은혜를 받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릴 줄 모르는 저희들입니다.
감사가 없기에 영광과 찬양도
진정으로 주님께 드릴 줄 모르는 저희들입니다.
이 추수의 계절에 감사의 생활을
회복하는 저희들 되길 원합니다.

<설교본문>
„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설교>
오늘 설교본문은 누가복음 17장 11-19절입니다.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5-21절까지 읽도록 하겠습니다.

예수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성 도 여러분, 문둥병자들이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비를 구하며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들은 그들을 이해합니다. 문둥병자들 처럼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 – 그들은 전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은혜에 의지해야되고 그리고 사회와 교회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이 문둥병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사람들은 다른 문둥병자들이었습니다.

유 명한 치유자, 이적을 일으키는 분 나사렛 예수님이 가까이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야했습니다.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도 그리고 예배에 참석할 수도 친구들과 일하고 만날 수 있을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이 예언자는 정말로 기적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외칩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렇게 우리들도 자주 외칩니다. 우리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들은 큰 걱정을 하고 고통으로 우리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여 – 기도를 하게 되고 그리고 끊임없이 간구를 합니다. 
주여, 도와주시고 건강 주시고 어려움들을 해결해주시옵소서. 우리들이 하나님을 필요를 위한 개인 조수처럼 얼마나 이용하고 있는지 공정한 감시자가 반듯이 지켜보아야 할것입니다. 

현 재 중보기도를 하고 있고 중보기도는 아브라함 때부터 신자들의 삶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중보기도는 확고부동하게 예배의 순서에 자리잡았습니다. 열명의 문둥병자들의 간구가 성만찬 예식의 예배 중심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간구합니다 :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예수님은 문둥병자들을 비난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설교가운데 한번도 그들에게 직접 하지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자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제사장에게 깨끗해진 몸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들은 교회로 집으로 일터로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자신의 소문을 확인시켰습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해피 엔드로 끝납니다.

그 러나 해피 엔드가 되지않고 있습니다 –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이방인 나만이 이스라엘 예언자에게 치유를 받았을 때(왕하 5장) 그는 어떻게 해야 될지를 알았습니다.  다시 돌아와 엘리사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열명의 문둥병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한 사람이 돌아옵니다. 단지 사람의 도리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 합니다 예수님, 당신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나를 크게 도와 주신것입니다. 다음에 또만납시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아래 얼굴을 대고 엎드리어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감사를 하는 이 단어는 „eucharistia“ 로 이것은 우리들의 성만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그의 감사는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돌아왔음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도, 중간에도 그리고 마지막에도 이 문둥병자와 예수님의 만남은 우리 기독교 존재의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 자비를 간구하고 예수의 도움을 받고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신앙의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열명 가운데 한명만이 그것을 이해를 하였습니다. 참된 만남이었습니다. 열명가운데 한명 – 배교자, 이방인, 사마리아 사람만이 예수님이 세상에 많은 치유자와 이적자들 가운데 한사람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사 마리아 사람은 예수님이 엘리사 선지자 보다도 더 큰분임을 알았습니다. 그에게 이미 예수님은 사람들 가운데 한분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모든 시대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며, 불쌍히 여기사 죄를 위해 희생되신 분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권고로 깨끗함을 받은 다른 문둥병자들은 어쩌면 흠 없는 어린양을 구해 성전에서 모세의 율법이 문둥병의 치유를 위해 명령한대로 희생제사를 드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구약의 말씀들이 성취되었음을 알았습니다.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었을 때 그것은 열광적인 신앙의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에게 경건한 존경의 감사입니다.

열명 가운데 오직 한 사람 – 정통적인 유대인이 관심을 두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이 우리들에게 구원으로 인도하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 원은 건강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의 경건한 고백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건강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각기 다른 병자들을 치유하십니다. 아홉명의 문둥병자들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 하나님의 화해, 죄용서, 초신자, 이 모든 것을 단지 사마리아 사람만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이 감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의무적인 희생제물과 감사에 대해 제한하지 않고있습니다. 감사를 부끄러워 하지않습니다 – 그에게 감사가 충만하고 그리고 다른 문둥병자들이 말한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간구할때의 그 간절한 심정으로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 건강한 이성을 지키려는 하나님의 백성의 경건한 신자들 앞에서 기쁨이 감추어 지지않습니다.

바 리새인처럼 우리들이 행동할까 염려스럽습니다. 바리새인들 주위에 기적과 하나님의 현존의 표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곧바로 / 이어지는 말씀에서/ 질문을 합니다 – 예수님에게 묻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 하나님이 무언가 하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성전에 모여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습니다. 그렇게 하나님도 일하시고 당신의 능력으로 보여주십시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 곁에 하나님의 나라의 표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웃음거리도 아이러니도 아닙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과 우리들의 슬픈 진실입니다.

하 나님의 나라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모든 일속에 우리들의 질병과 문둥병자들의 노력 속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고 지금 깨닫지 못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여주고계십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자신의 장점과 경건한 모습을 자랑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은혜가 되고 여러분을 돕도록 하십시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이제 시작하십시오. 몇 마디의 감사의 기도와 잘 부르는 찬송가 몇 곡으로 감사를 끝내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십시오. – 신발의 올이 삐죽나온 것 처럼 감사가 여러분에게서 나오도록 하나님께 영광 돌리십시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무엇을 감사해야 할 지를 바라보기 시작하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임재가 여러분이 살아가는, 가끔은 쓰레기, 오물 같은, 그런 곳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바라보기 시작하십시오.

하 나님 나라 일을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장 당연히 해야될 일로 받아들이십시오. – 겨자씨 알만한 믿음이 뿌리깊은 나무를 옮기고 100년의 습관을 바꾸고 사마리아 사람들과 바리새인들을 에게 개혁교도들과 무슬림들에게 문둥병자들과 집없는 사람들을 에게 하나님 나라를 열 것 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이 비록 작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될것입니다. 아멘

<설교후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 신의 희생으로 아버지앞에 나아가듯 하나님앞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악의 권세에서 보호하십니다.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받아주시옵소서. 구원의 기쁨이 우리들의 생의 전체를 지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 이웃에게 그리고 온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의 증언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파송의 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3b-18a절

„ 너희끼리 화목하라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로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슬픔을 함께 합니다.

사진작가 장로님 베셀리(그의 부인은 댜블리쩨 디아코니아 책임자)의 어머니 <도브로밀라 베셀라> 사모님(바깥 어른은 체코형제개혁교단 은퇴 목사님)이 9월 22일 85세 일기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여름 내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 뵙지못한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10월 5일 오후 4시 꼬빌리시 교회당에서 장례예식이 있습니다. 온 교우들 오셔서 부인과 어머니를 여윈 남은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어 위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성래 교우의 안부전화

이집트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을 얻어 정착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교우들의 안부 인사가 김성래 교우로 부터 왔습니다.(9월 26일 저녁 7시)

뚝뚝 떨어지는 국제전화 통화 시간 소식에 마음이 쫒겨 급히 연락처만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이 유대인 달력으로 새해가 지난지 9일째 되는 날이랍니다. 새해들어 지금까지는 일가 친척들 친구들 기타 관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 용서를 하고 용서 받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하나님으로 부터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온 거리 회당에는 사람들의 기도소리가 들리고 혹 누가 자동차를 거리에 몰고다니면 그 차를 향해 돌팔매질을 한답니다.

물가는 살인적이어서 이곳 보다 5배이상 비싼것 같다고 해서 김성래 교우의 사는 걱정을 했더니 \"먹을 것만 사고 다른것 사지 않으면 된다.\"며 오히려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김성래 교우에게 이스라엘은 서양과 동양이 혼합해 있는 매우 흥미있는 국가라고 합니다. 김성래 교우의 건강과 학업과 생활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군소 종교단체 새 종교법 반발

군소 종교단체, 종교등록법의 차별 주장

9월 20일 또는 21일 의회는 교회등록과 설립에 대한 새로운 법의 최종안을 동의해야한다. 새로운 법은 교회등록을 위해 설립요청자수 10000명에서 300명으로 낮추었다.

“우리들은 작은 그리고 새롭게 설립되는 교회에 기회를 제공하길 원한다. 지난 10년간 등록된 교회는 단지 둘뿐이다.” 문화부 교회 담당부서 책임자 야나 제뽀바가 말했다.

새로운 교회들은 예를 들어 감옥, 군대, 국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 활동이 가능한 특별한 권리가 주어지나 등록후 10년동안 그리고 장기거주 시민 20000명을 얻을때까지 국가의 재정지원은 없다. 이점이 군소 종교단체를 차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 법에 동의 하지않는다. 왜냐하면 몇몇 군소 종교단체를 차별하고 있기때문이다. 사회를 위한 이익을 평가해야지 개 교회와 단체의 숫자가 척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법에 대해 어떻게 수정제안이 될지 두고 보겠다.” Hnuti Hare Krisna(번역자 주: 인도의 힌두교의 한 종파) 대변인 뜨리로까뜨마 다스가 말했다.

체코공화국의 신자수(인구조사)
1991년 4.5 million 명(44%)
2001년 3.3 million 명(32%)

(2001년 9월 20일 인민일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