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묵상
고린도전서 7장은 ‘결혼’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혼은 의무가 아니며, 바울 자신처럼 결혼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집중하며 살 수 있다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삶으로 부르심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서로에게서 갈라서지 않고 한 몸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신앙이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신앙이 있는 아내나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배우자를 버리지 말라 합니다.
그 신앙의 아내나 남편을 통해 신앙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고, 이를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이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신앙이 있는 아내나 남편과 갈라서 떠나고자 하거든,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해도 괜찮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사람들을 평안 가운데 살도록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결혼과 관련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다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고귀한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본질적인 것들을 들먹이며 타인을 평가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을 따라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우직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며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결국 나의 삶을 옳게 평가해주실 분은 나에 대해 고작 조금밖에 모르는 어떤 누군가가 아니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힘을 내어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우리 각 사람을 참 자유와 평안의 삶으로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믿음의 가정들을 주님의 은혜로 굳게 세워 주소서.
믿지 않는 가족의 구원을 위한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소서.
우리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나 평가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와 평안 가운데 믿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가 ‘자기 의’에 사로잡혀 내 이웃을 성급히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스런 임재가 꼬빌리시 교우들의 삶 가운데 늘 머물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체코공동체 당회를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https://www.youtube.com/watch?v=8TypA10JiUM
한 주간의 선교적 삶을 위한 월요일 전교우 1분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6)
2014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묵상
앞에서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4:5) 권면했던 사도 바울이 여기서는 강경한 어조로 준엄한 판단을 내릴 것을
도대체 고린도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두 권면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 걸까요?
앞에서 판단을 유보할 것을 권면하는 말씀은 고린도 교인들이 사람(바울,아볼로,게바 등)을 따라 서로 분열되고 있는 상황과
어떤 영적 지도자가 내 눈에 훌륭해 보이거나 혹은 비천해 보일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과 칭찬은 마지막 때 하나님으로부터
그러므로 나의 인간적인 기호나 취향을 따라 사람을 판단하거나 자랑하며 서로 대적하여 교회를 분열시키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는
한편, 교회의 준엄한 판단을 권면하는 이 5장의 상황은 고린도 교인 중 하나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사실을 알고도 교회가 이를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명백히 잘못된 일을 행하고도 뉘우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교회가 그 잘잘못에 대한 분명한 판단을 내리고 출교를
만약 교회가 그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껄끄러워 교회 안의 평화를 명분으로 그 상황을 묵인하거나 방치하고 심지어 그 행동을 자랑스럽게
우선 그것을 그대로 두면 죄가 교회 공동체 전체로 퍼져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그 잘못을 범한 사람 본인에게도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주는 일이 됩니다: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물론 잘못한 사람에게는 회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만약 그가 진실히 회개하면 교회는 그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일 수 있어야
그 과정을 마태복음 18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이처럼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그 일을 계속해서 행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교회가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렇다면 바울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은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10)고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지금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 즉 교인이 행한 잘못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여기서 바울이 ‘음행’, ;탐욕’, ‘우상숭배’, ‘기만적 탈취’의 잘못 외에, ‘모욕(다른 사람에 대한 욕설이나 비방을 서슴치 않고
성도에게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과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의 잘못에 대한 판단과 처벌은 힘들고 부담스럽더라도 사실 관계 확인과 하나님 말씀에 입각해 교회가 행해야
그렇게 할 때 교회는 세상을 위해 내어주는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이 될 수 있고(8), 그리하여 교회 밖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 잔치에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를 겸손히 세워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우리가 순전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반응하며 살게 하소서.
꼬빌리시교회를 하나님의 진리로 거룩히 빚어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5)
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4장 5절)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이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광현 드립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 연합 예배 (2014년 11월 02일)
- 창18:1-5,히13:2
- 설교자: 손신일
- 14.11.02(合同礼拝)한글.docx
2014년 11월 2일 주일 꼬빌리시교회 연합예배 설교문입니다.
설교자는 꼬빌리시교회 일본공동체 손신일 목사님입니다.
* 설교전문 첨부.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4)
2014년
11월 4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린도전서 3장 6-7절)
묵상
고린도교회에 시기와 분쟁이 있었습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 등으로 나뉘어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느냐며 책망합니다.
바울이든 아볼로든, 그들은 그저 주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한 사역자들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사람입니다.
아볼로는 그 심겨진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 사이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집”을 위한 일꾼으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9).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 아래에서 교회가 사람을 따라 서로 나뉘는 것은 육신을 따라 행하는 일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교회를 통해 자기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기 욕심을 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몸을 헐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꼬빌리시교회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우리 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함께 바라보고 붙들며 따르는 교회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더이상 사람을 따라 나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모든 하나님의 동역자들 속에 겸손한 자기비움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모든 하나님의 동역자들 속에 자기 몸을 헐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희생과 헌신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성도들의 모임 중에 주께서 함께하여 주소서.
몸이 아픈 지체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소서.
오늘의 찬양
<소원>
https://www.youtube.com/watch?v=lEP7_QNAyCI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