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10)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고린도전서 7장 23-24절)

 

묵상

 

고린도전서 7장은 ‘결혼’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혼은 의무가 아니며, 바울 자신처럼 결혼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집중하며 살 수 있다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삶으로 부르심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서로에게서 갈라서지 않고 한 몸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신앙이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신앙이 있는 아내나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배우자를 버리지 말라 합니다.  

 

그 신앙의 아내나 남편을 통해 신앙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고, 이를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이 없는 남편이나 아내가 신앙이 있는 아내나 남편과 갈라서 떠나고자 하거든,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해도 괜찮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사람들을 평안 가운데 살도록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결혼과 관련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다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고귀한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본질적인 것들을 들먹이며 타인을 평가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을 따라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우직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며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결국 나의 삶을 옳게 평가해주실 분은 나에 대해 고작 조금밖에 모르는 어떤 누군가가 아니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힘을 내어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우리 각 사람을 참 자유와 평안의 삶으로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믿음의 가정들을 주님의 은혜로 굳게 세워 주소서.

 

믿지 않는 가족의 구원을 위한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소서.

 

우리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나 평가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와 평안 가운데 믿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가 ‘자기 의’에 사로잡혀 내 이웃을 성급히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스런 임재가 꼬빌리시 교우들의 삶 가운데 늘 머물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체코공동체 당회를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한 주간의 선교적 삶을 위한 월요일 전교우 1분
기도운동 – 오늘 낮 12시에 잠시 멈추고 1분간 함께 기도해요!!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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