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예배 (2002년 11월 24일)
- 눅 12:42-48
- 설교자: 다빗 유레흐
021124
본문: 누가복음 12: 42-48
제목: 경계와 기다림
설교자: 다빗 유레흐
<본문>
42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5)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
늘은 교회달력의 마지막 주일이며, 다음 주일은 아드벤트 첫번째 주일로 새해의 시작입니다. 아드벤트는 강림 이란뜻입니다. 그리고
아드벤트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아드벤트 단어의 뜻 속에 이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암시가
들어있습니다.
매년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를 하면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구원의 역사를 위한 이 특별한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 탄생과 이 세상에 오심과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선물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만약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번 대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청지기들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고 올바른 삶의 길을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성경말씀은 우리들에게 무엇이 하나님의 눈에 옳고 그른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에게 말씀과 비유로 우리가 자기를 건축할 충분한 토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오늘 비유의 신실한 청지기처럼 우리들은 그것을
기억해야만 하며 그것에 따라살아야합니다. 다시말씀드려 여호와가 우리들에게 기대하는 것을 실천하고 그것을 잊지않는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불충한 청지기의 행위가 나옵니다. 그 종은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심지어 그가 언제 돌아올지 몰라
그종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그 불충한 청지기는 자신의 주인이 돌아올 것을 생각하지
않고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쩌면 겉으로는 자신의 주위사람들과 아는 사람들 앞에서는 주인이 당연히 돌아올 것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주인의 대리인으로서 충성을 표하였고 그리고 주인이 믿고 그를 대리인으로 세웠던 사람으로서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처럼 흉내를 냈습니다. 어쩌면 일주일에 한번 주일날에 주인의 집에 와서 책임을 다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주인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고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신을 위한 일들만 하였습니다. 주인이 그에게 허락한 직위를 남용하고
악용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청지기로 위탁한 사람이 누구인지,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가서 일의 대가를
계산해야될지 잘 알았지만 그렇게 살지않았습니다. 무엇을 해야되는지 잘 알았고 심지어 그 일을 위탁받고 그 일이 그에게 가져다주는
이익을 혜택으로 받았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이제 주인이 돌아오자 충성된 종은 높임을 받고
불충한 종은 해고를 당하고 주인과의 관계가 끊어집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마지막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행치않은 사람은 그것을 알지못해 책망받을 짓을 한 사람보다 더 악하다고 합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 12, 48b)
무슨 뜻입니까? 우리 기독교인들은 진실로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세례로 우리들은 이미
이전부터 우리들을 긍휼히여겨 우리를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선물로 주시려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을 복음의 섬김으로 불러주셨고 성경으로 우리들에게 삶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셔서 삶으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세상에 증거하게 하십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들은 우리의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해야합니다. 기독교인인 우리들에게 믿지않는 자들 보다 더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주 하나님은 믿지않는 자들 보다
우리들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십니다. 성경 두곳을 읽어드립니다.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개역한글판 마 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개역한글판 마 25장)
만약 우리들이 하나님의 길을 따라 걷는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기입니다. 어떤 새로운 법도 없습니다. 모든것은 성경안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합니까? 몇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우
리들이 평화롭게 사는 것입니다. 상호간의 적의와 논쟁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서로 용서함을 배워야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타인을 비난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일어났던 나쁜일들을 잊지맙시다. 이것은 우리들의 인생에 중요한
경험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합시다. 우리들은 주님의 기도로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주의 기도에서 우리들이 용서한다고 하나님께 말하면서 우리가
용서하지않으면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사명은 잘못된 길을 따라 가는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것 입니다. 여호와의 눈에 악을 행하는 파멸의 길로 우리의 이웃이 걸어가는 것을 우리는 그것을 제정신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하고 바른 길로 그를 안내하려고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단지 믿음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닐것입니다. 술과 마약에 빠진 사람, 가족 이기주의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모든 곳에서 우리들의 사명은 바른 이웃으로서의
증언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연약한 자들은 우리의 주목을 받습니다. 연약한 사람들에 대한
예수의 실천적인 도움을 아는 우리 기독교인들보다 다른 사람들이 연약한 자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권력자들 부자들
성공한이들은 대체로 단지 자신들만을 생각하기에 연약한 이들과의 연대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기쁨은 기독교인의
특징입니다. 세상의 어떤 물질로부터 오는 기쁨은 진짜 기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새 자동차로 새 옷 새로운 모바일 전화기를
가졌을 때 정말 기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역시 사랑과 소망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식의 깊이에서 바르고
뿌리깊은 기쁨이 솟아납니다. 이러한 우리의 기쁨은 우리의 삶의 중요한 요소인 기도 안에서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합니다.
기쁨안에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자신과 이웃과 모든 세상을 위해 간구를 합니다.
우리들 사이에 그리고 다른
이들에 대해 바른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 자신의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바른것을 찾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권능이 있으셔서
우리들이 영원히 살도록 그리고 오늘 본문의 충성된 청지기가 칭찬을 받는 것 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시는 날에 칭찬을
받도록 우리들을 거룩하게 하시며 힘주실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설교의 결론으로 성경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13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1)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개역한글판 살전 5장 13-24절)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