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7.03)

2013년 7월 3일 오늘의 말씀

나 여호와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너의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이사야 42장 6절 상반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핍박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로마서 8장 35절, 표준새번역)
묵상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있습니다.
사람의 이름은 자기의 정체성입니다.
세종대왕은 한자어를 금과옥조로 여기던 유학자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한글을 만들어 백성들의 인권을 신장시킨 어진 왕으로 후세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얀 후스는 교회의 권력이 제도적으로 신성화시켜 자신들의 소유로 만든 성경과 성만찬을
평신도들에게 돌려놓은 종교개혁자로 후세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후세가 기억하는 그 이름이 그의 정체성입니다.
정체성은 나를 정의하는 핵심개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이 당신의 의를 이루기 위해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에서
발견되는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정체성입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거짓된 나의 모습입니다.
두려움은 자기 정체성의 불확실성이나 잘못된 정체성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안에서 분명하게 자신의 인생의 길을 발견한 성도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불러 그 뜻안에 자신의 정체성이 세워진 사람은
하나님이 손을 잡아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어떤 환난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곤고함을 겪어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어떤 핍박을 받아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돈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위기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세운 사람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인생의 배수의 진을 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안에서 나의 정체성이 세워졌는가?
지금 내가 죽는다면 나의 이름은 어떻게 기억될까?
주님, 주님의 부르심의 뜻안에서 나를 찾게하옵소서.
2
어제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다.
주님을 언제 얼마나 기억하였습니까?
모든 일마다 말을 할때마다 시간을 소비할때마다
주님의 뜻을 얼마나 기억했습니까?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진정 주님을 위해 나의 시간과 삶이 소비되었습니까?
내 입술에서 얼마나 감사의 기도로 주님을 기억하였습니까?
오늘의 삶을 위해 어제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연약한 우리 인간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
내 마음의 소리를 굴복시키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음성을 듣게하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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