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4-7절)
묵상
그리스도인의 삶은 문제가 없는 삶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것처럼,
선한 의도로 열심히 산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고난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비밀은 “주 안에서”라는 문구 속에 담겨 있습니다.
즉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기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염려하지 않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상황이 펼쳐짐으로 말미암아 갖게 되는 한시적 평강이 아니라,
그 상황의 의미를 내가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어지는 신비한 하나님의 평강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난과 문제가 없는 삶이 아니라,
그 고난과 문제 속에서도 기뻐하고, 용서하고, 감사하고, 기도하고, 또한 평안할 수 있는 삶입니다.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에 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늘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 살게 하소서.
고난 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주 안에서 서로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 우리 꼬빌리시 공동체 되게 하소서.
이 한 주간 꼬빌리시 교우들의 일상의 삶 속에 늘 함께하여 주소서.
한국을 방문 중인 이종실 목사님의 건강과 모든 일정을 붙들어 주소서.
일상사역을 위한 월요일 1분 기도운동 – 오늘 낮 12시에 잠시 멈추어 1분간 함께 기도해요!!
샘플: 독일 개신교 찬송가에 실린 월요일 점심의 기도문 / 박동현 목사 옮김
내 하나님, 다시 일 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일을 잊어버리고 쉬면서 논 것이 제게는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진지해져야 합니다.
제 앞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해내야 하지요?
당신께 빕니다. 하나님! 제가 침착하게 해 주십시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무엇이 급하고 무엇이 급하지 않은지,
제가 잘 분별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오.
나날의 번잡함 가운데서도 생각할 시간을 제게 주십시오.
당신과 대화할 시간, 남들과 이야기 나눌 시간을 주십시오.
(주님) 저와 함께 계시지요!
이어서 주님의기도를 드려도 좋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