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한국 기독 협회> 발족
체코 한국 기독 협회(회장 이종실)가 정식 체코 정부의 시민단체 등록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두 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하나는 체코와 한국 기독교회의 공통 관심사를 신학화 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위해 이전 신학교 학장을 수 차례 역임 하시고 WCC 중앙위원이자 체코의 세계적인 신학자이며 체코인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스몰릭 교수를 포함하여 박사과정 두 명의 학생과 체코 목회자들 이 일에 동참한다. 앞으로 신학 연구비 재원을 마련하여 박사과정과 신학적 소양이 있는 목회자들에게 연구과제를 주면서 체코교회 안에서 신학토론을 활성화 하게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문화 활동이다. 한국의 고유 문화와 예술과 사회를 체코에 체코의 사회와 문화를 한국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체코학 전공자, 체코 공화국 내의 아시아 교류 관계 단체 종사자들이 참여와 연대를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재 체코 영화관계 기관과 한국 영화 상영을 위한 극장 무료 임대(기구사용에 대한 약간의 사용료 지불) 계약이 완료되었고 그 동안 체코의 한인들을 위해 년간 10회 발간하여 현재 27회 출판된 한인 소식지 “나눔터” 를 정부에 정기간행물로 등록하여 ISSN 번호를 받게 되었다. 나눔터는 체코어로 요약되어 국립도서관과 정부 부처와 학계와 관계 기관 모두 20여곳에 의무적으로 우송해야 하기에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눔터는 본 협회가 발간 하게 된다. 아울러 체코와 한국 두 사회의 정보를 교류하게 하는 잡지 “나눔터 플러스”가 년간 두 차례 체코어와 한국어 두개의 언어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잡지도 정부에 정기간행물로 등록이 되었다.
본 협회는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어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분들은 이종실 목사 (전화 28468 9370, 또는 604 668 061)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