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08)

2012년 10월 8일 오늘의 말씀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명기 28장 2절, 6절)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가복음 4장 9절)
묵상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과 그 뜻이 차원이 달라 우리 인간은 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소수의 영적위인들만이 그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우리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의 차원으로 내려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의 보혜사 영을 보내주셔서 
그의 말씀을 기억나게하고 깨닫게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복주시기 위해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마치 안달복달하시는 분같습니다.
사랑에 빠져 사랑에 눈이멀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토록 간절해도 
우리는 그냥 무덤덤하기만 합니다.
우리 인간이 무엇이길래….
기도
주님,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때
우리 주님이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심을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큰 소리로 외치셨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이 어마어마한 기적으로 말씀하셨어도
제대로 그 말씀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주님,
우리 주님이 영으로 이 세상에 임재하실 때,
우리 주님은 영으로 우리와 아주 가까이 계시지만
우리는 주님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
우리들은 자기 뜻대로 살면서 
주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금송아지를 끌고다니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 같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라고 하면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 하나님을 시험하는
헤롯시대의 유대인들 같습니다.
주님,
오늘날 교회들이 너무 혼탁합니다.
제뜻대로 하면서 모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꿩잡는게 매라는 식으로
자기 뜻대로 하면서 교회에 성도들 숫자만 채우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하고
교황의 말과 고해성사와 면죄부의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며 교회를 키워갔던 중세교회의 타락을
오늘 우리는 한국 개신교 교회에서 보고있습니다.
예배는 형식이고 예배에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귀담아 듣지않을 정도로 교회의 강단은 타락하였습니다.
사람들의 필요에 응답할 수있는 별의별 세미나와 프로그램들이
교회 조직과 확장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께 등돌리고 
주님을 볼 수 없다고 불평합니다.
자신의 귀를 막고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불만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온 우주 천지에 가득찬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축복을
들어가도 나가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꼬빌리시 교회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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