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5)

2012년 10월 25일 오늘의 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호세아 3장 5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묵상
오늘 본문을 따라 도식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A. 우리의 일 
1.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
2.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3. 날마다 순간마다 여호와와 그의 은총을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것 (회개)

B. 성령이 하시는 일
1. 하나님 앞에서 자기성찰(회개)를 하는 영혼을 찾는다.
2. 그 영혼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한다.

C. 결론 
우리가 날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회개하고
그의 은총을 고백하는 것은 곧 복음이 전파되는 사건이다. 
즉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성찰 하는 신앙 그 자체가 선교실천이다.

기도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저의 열렬한 헌신과 봉사의 신앙생활 모습때문이 아니라
저의 선한 행위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보여주신 당신의 사랑때문에  
저는 오늘도 넘어지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당신께 나아갑니다.
제가 아무리 제 몸을 불살라 당신의 제단 위에 바친다 하더라도
그것때문에 당신이 나를 받아주시는 것이 아닌것을 압니다.
당신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받아주시는 것은
오직 당신의 사랑에 의지해서
눈물로 바치는 회개와 상한 마음뿐인 줄 압니다.

주님,
날마다 순간마다 오직 당신의 십자가 사랑만을 기억하며
당신께 나아가겠습니다.
이토록 부족하고 결핍되고 흠많은 저를
받아주시는 그 뜻을 당신의 마지막 날에는 알 수 있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나를 향한 당신의 십자가 사랑을 의지하겠습니다.

아멘

알림.
이번주 토요일 18시 프라하성 비트성당에서 구본룡 교우가 속한 쁠젠 필하모닉의 협연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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