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2.21)

2012년 12월 21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출애굽기 33장 5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것이
들의 백합화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장 29절)
묵상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는 자일스 콜본의 책이 있습니다.
책 제목에서 말하듯이
세상이 복잡해도 너~~무 복잡해서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합니다.
아무리 복잡한것도 단순하게 간단하게 설명해 주기를 원합니다.
저는 요즈음 개콘을 열심히 봅니다.
하고싶은 많은 말을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으면 대박입니다.
<나는 사람이 아니므니이다>
<소고기 사먹으면 뭐하겠노~>
세상은 이렇게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핵심으로 정리하길 원하는데
우리 기독교 성도들의 삶은 이러한 세상의 흐름과 역행하는 것같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는 핵심에 집중하기 위해 버릴 줄 알면서
신앙생활은 나이브해도 너~~무 나이브합니다.
경건의 모양을 돋보이게 하는 장신구를 
훈장처럼 치렁 치렁 매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자꾸 복잡스러워집니다.
신앙생활도 핵심에 집중하면
참 영과 거짓 영이 분별되는 영분별의 능력이 생깁니다.
자신의 영을 건강하게 복되게 가꾸어갈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옷도
들의 백합화 보다 아름답지 못하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생활은 핵심에 집중하고
거추장 스러운 마음들을 버리는 일입니다.
그래야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알게됩니다.
기도
주님,
제 믿음의 삶의 뿌리가 지나치게 잔뿌리가 많습니다.
뿌리가 뻗기좋은 곳으로만 
잔뿌리를 이리 저리 뻗치고 있습니다
탐욕의 땅에, 물질주의 성공의 땅에 
나의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주님,
잔뿌리를 모두 절단시켜주시고
척박한 땅을 파고 드는 
포도나무 한줄기 뿌리처럼 
깊이 깊이 당신의 구원의 복음에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풍성한 잔뿌리는  
바람이 불면 일순간에 뿌리채뽑혀 버립니다.
현혹되지 않게 하옵소서.
솔로몬의 영화로 입은 옷에
침흘리지 않게하시고
소박한 들 백합화의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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