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2.26)

2013년 2월 26일 오늘의 말씀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8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
묵상
오늘 본문의 제목을 정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개교회 교회성장 주의”에 매몰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조직의 확대를 목표로하는 많은 신앙생활에 대해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가?” 성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성장주의는 지속적으로 교인숫자와 재정의 규모가 확대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성장주의는 전도를 교회 규모의 계량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영향력으로 소수자가 아닌 다수자가 되었지만
전혀 사회적 변혁에 영향을 주지못하고 오히려 사회를 부패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가와 공직자 그리고 경제인들과 같은 사회지도자들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많지만 부정부패에 얼룩져 사회적 지탄을 받고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교회 지도자들은 세습, 탐욕, 권력지향주의, 거짓, 학위논문 표절 등과 같은 태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볼때, 이렇게 기독교회가 부패하여 사회와 유리될 수록
내부적으로 점점 폐쇄적인 개인화된 신앙공동체의 성격을 더 강화하게됩니다.
성경의 미가 선지자의 상황이 바로 오늘과 같았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오늘 저희들에게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높으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릴 때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합니까?
좋은 번제물이냐? 수천마리의 양이냐? 
수만의 강줄기를 채울 올리브 기름이냐?
그러면 주님이 기뻐하시겠느냐?
내 죄악을 벗겨주시기를 빌면서 내 맏아들을 주님께 바치면 될까?
내 지은 죄를용서해주시기를 빌면서 이 몸의 열매를 주님께 바치면 될까?
미가 선지자의 답은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입니다.
신앙을 개인의 범주에 제한 시키지말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하라는 뜻입니다.
나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 시키라는 뜻입니다.
순종과 복종을 위한 몸부림치는 노력이 없는 신앙행위가 교회의 세속화입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과 복종을 위한 노력없는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모임은 클럽 활동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안모이는 것 보다는 낫다는 논리로 합리화하기에는 
지금 한국교회의 상황은 너무나 위중합니다.
뜨겁든지 차든지 우리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사는 길입니다.
너무나 거짓된 신앙생활의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우리 모두가 죽는 길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른 모든 소리에 귀를 막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만을 바라보면서 
그 예수 그리스도의 태도와 마음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태도와 마음을 본받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제는 말보다 조그마한 실천입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며 조그마한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복종하는 실천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은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선지자는 오늘 우리에게 예언의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셨으니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때 하나님이 도우실 줄 또한 믿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태도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판단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위해
나를 쳐 복종시키는 
뼈를 깍는 믿음의 실천이 
매일의 삶을 채워갈 수 있도록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 걸어가야할 새로운 길을 보여주신 것 감사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인줄 믿어지니 감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
주일 예배에 참석하시지 못하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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