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18)

2013년 3월 18일 오늘의 말씀
주님 알려 주십시오
내가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내가 언제 죽습니까?
나의 일생이 얼마나 덧없이 지나가는 것인지
알게해 주십시요.
(시편 39편 4절, 표준새번역)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우리는 그 곳으로부터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 표준새번역)
묵상
오늘 시인의 기도는 
오지랍 넓은 사람처럼 알고싶은게 많아서,
권태로운 인생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드리는 기도가 아닐것입니다.
짧은 인생,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의 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실한 과실처럼 만족하게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기도일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요?
자기 분수와 염치를 아는 인생의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어제 김연아 선수의 국제대회우승 소식을 듣고
갈라쇼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위해 밤늦게까지 TV앞에 앉았습니다.
22살의 그녀가 한 말이 기억났습니다.
“나 자신이 이룬 업적을 무너트리는 삶을 살고싶지않다”는 말입니다.
22살의 어린나이에 비해 너무나 어른스러운 생각이어서 
더욱 사랑스러웠습니다.
자기분수와 염치를 모르고 명예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욕망만 가득차게
살아가다가 욕을 당하는 기성세대들, 사회 지도층들을 
시문지상에서 매일같이 보고있습니다.
공직자가 되려면 삶의 과정이 공직자의 자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직자가 되려면 삶의 과정이 성직자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부자나 명예를 탐하는 삶을 살았거나, 청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공직자와 성직자가 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분수와 염치를 모르는 욕망을 
꿈과 비전으로 포장하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자기성찰이 너무나도 필요한 우리 사회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믿음으로 포장된 욕망을
반성할 수 있는 자기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사회에 희망이 생깁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분수와 염치는 
하늘에 시민권이 있음을 알고 거기에 걸맞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믿음의 바른 비전은 이 땅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민권이 있는 하늘에 대한 것이어야합니다.
이와같은 자기성찰의 기준을 오늘 본문은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한 과실처럼 충족감을 갖는 우리의 인생이 되는 길은
하나님 앞에서 부단한 자기성찰입니다.
기도
주님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과 내 마음의 욕망을 구별하지 못하고
내 마음의 욕망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원치않는 욕망인줄 알면서도
욕망의 힘에 이끌려 갑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원하는 것은 하지않고
내가 원치않는 것을 하는 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나의 이런 모습을 
늘 성찰하고 회개하며 
당신의 용서의 은총을 덧입으며
당신이 친히 보여주신 
이 땅의 삶의 모습을 묵상하며
푯대로 삼고 
그 길로 달려가도록 
매일 씨름하는 삶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   
기쁨으로 섬기는 성도들이 계시니 감사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고계신다는 성도의 소식을 들으니 감사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잃지않게하시니 감사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 생기니 감사
새로운 한주간을 주님과 동행하기를 간구하게 하시니 감사
시험 준비를 하는 성도들을 성령께서 도와주실줄 믿으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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