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3.29)

2013년 3월 29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편 27편 8절)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요한복음 19장 5절)
묵상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시적인 표현이나 인체학적인 설명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이름과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은 이웃에 대한 개방성과 개인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관계없이 우리를 다스리는 분이 아닙니다.
얼굴을 가지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초청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얼굴을 찾으십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님을 만나게될 것입니다.
오늘 시편의 이 말씀은 요한복음의 오늘의 말씀과 연결이 됩니다.
오늘 특별히 성금요일에, 
십자가의 수난을 당하시는 자신의 얼굴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고난 당하시는 사람의 아들의 얼굴은 
동시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기도
주님,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당신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나는 사랑이다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는 사랑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가시면류관을 쓴
당신의 얼굴이 말없는 말씀을 합니다.
초지일관 언행일치의 당신의 삶이
물흐르듯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아들이신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면 
나는 살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 얼굴 아닌것을 바라보면
그것들은 나를 파멸로 이끌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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