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4.16)

2013년 4월 16일 오늘의 말씀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장 6절)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디모데후서 2장 22절)
묵상
새벽 묵상을 적기위해 컴퓨터를 열자
체코포털 뉴스에 어제 밤 9시 일자로 속보가 올라와 있네요.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중 테러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전쟁으로 인간의 역사이래로 많은 학살들이 있어왔습니다.
만약 우리의 고국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아마 인류역사에 다시 없을 대량살상의 비극이 일어나게될 것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이 비극의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종군기자들이 한국으로 속속들어왔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전쟁의 목적과 배경은 다양하겠지만 결국 전쟁의 명분은 
인간들의 옳고 그름에 대한 자기주장 입니다.
테러범은 테러범대로, 남북한은 남북한대로 자신들의 정당한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살상과 학살을 “거룩한 전쟁” “민족해방전쟁”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대응”으로 미화합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살상은 살상이고 학살은 학살입니다.
대량살상과 학살의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세우기 위한 많은 평화협정들도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차별과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전쟁없이 유지시키기 위한
권모술수에 불과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각 나라 정치인들은 잘 알고 있어  
겉으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각 나라들 마다 더 파괴력이 있는 
새로운 첨단 무기들을 생산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생산된 무기들은 전시용으로 사용되다가 언젠가 폐기처분되는 
쓰레기로 만들기는 너무나 비싼 물건들입니다.
전쟁의 소문이 날로 더욱 커져가는 이러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거짓 평화를 만들고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지배하려는
세상에 동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깨끗한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깨끗한 마음은 늘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만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회개의 마음없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노력하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알지 못하면
깨달을 수 없는 것들이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입니다.
이 세상의 참된 평화가 건설되는 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깨닫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달려있습니다.
기도
주님,
테러와 전쟁의 소식과 위협으로
새날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냥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당신의 마음을 느껴보기를 원합니다.
음흉하고 깨끗하지 못한 마음을
“거룩한 전쟁” “민족해방전쟁” “구국의 길”로
포장한 간계한 목소리들에 현혹되지않고
“오직 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는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깨끗한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제 자신을 들여다 봅니다. 
제 마음의 동기들을 조사해 봅니다.
주님이 나를 보듯이
저가 제 자신을 그렇게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의 동기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제 존재의 깊은 곳과 중심이 
너무 너무 어둡고 혼탁합니다.
주님
저를 고쳐주시옵소서
바른 믿음을 갖게하옵소서
나를 향한 당신의 용서의 은혜가
이웃을 향한 나의 용서와 사랑이 되게하옵소서.
당신의 참된 평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하옵소서.
깨끗한 마음을 갖지못한 인간들의
모든 힘과 노력으로 하는 일을 막으시고
오직 당신이 이루는 평화가 
오직 성령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이 땅 모든 곳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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