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5.07)

2013년 5월 7일 오늘의 말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장 8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가리라
(마태복음 7장 21절)
묵상
어린아기의 성장을 지켜보면 참으로 신비합니다.
어머니의 태에서 성장하여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과정도 신비합니다.
그러나 어린아기는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엄마의 젖을 먹으며 성장합니다.
엄마의 젖을 떼면 이유식을 먹으며 성장합니다.
먹는 음식의 때에 따라 어린아기의 성장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조금씩 거친 음식을 먹을때가 되면 두발로 서서 걷기시작합니다.
어린아기는 음식만이 아니라 사랑을 받기때문에  
어린아기의 성장은 신체발달만이 아니라 인식능력도 함께 성장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점점 이타적인 삶으로 성장해 갑니다.
성도의 거듭남과 성장과정은 어린아이의 발달과정과 똑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났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성도의 구원은 믿음의 출발뿐 아니라 믿음의 발달과정도 포함합니다.
모든 생명은 성장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평생을 예수를 믿어도 성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성장은 자기를 비우고 예수의 마음을 채우는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은 입술로 “주여 주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노력의 과정에서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누워 감이 절로 떨어지길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나의 본성을 스스로 쳐 하나님의 뜻에 순종시키는
엄청난 자기싸움의 과정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의 자기싸움의 과정을 스스로 혼자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먹음으로서 영적 에너지를 얻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를 쳐 복종시키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되 머리로만 아는 것은 믿음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의 자기싸움의 에너지로 바꾸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문을 가로막고 나도 들어가지않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하는
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범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형통한 자가 되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함으로써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자가 되느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인생의 갈림길을 결정하는 심판입니다.
기도
주님,
당신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다 지켜 행할 수 없음을 아시면서
당신의 말씀인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하라고 합니다.
기록된 모든 것을 다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율법을 우리의 멍에가 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본성의 무능과 죄악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우리가 자신의 본성의 죄악됨을 깨닫게되면
당신의 말씀이 
우리를 당신께로 인도하는 길이 됨을
우리는 경험하게됩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맡은 사명 감당할 수 있는 힘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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